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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데요. 지난 24일~27일까지 진행된 '제1회 메타버스 패션위크'의 열기가 이를 방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에버21, DKNY, 에스티로더 등 70개 이상 브랜드와 소규모 스타트업들은 대거 가상세계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개최한 메타버스 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쇼를 개최하고 매장을 열어 아이템 및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판매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이번 행사에서 아바타에게 빛나는 아우라를 줄 수 있는 1만개의 NFT 지원 디지털 웨어러블을 증정했고요. 포에버21의 가상 상점에는 방문객을 안내하는 디지털 아바타와 10개의 쇼핑 가능한 NFT를 전시했습니다. 의류 소매업체 사이더(Cider Holding) 역시 디지털 매장에서 NFT를 판매했습니다.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개별 크리에이터들도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 오펠 (Yu Oppel) 사이더 공동 창업자는 "메타버스 패션위크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종류의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적으로 그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메타버스에서 무엇을 하든 브랜드의 새로운 멤버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디즈니 전 CEO도 빠져든 메타버스 패션밥 아이거(Robert Iger)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5년간 회사를 이끌며 디즈니 제국을 완성시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다 최근 디즈니와 완전히 결별했는데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아이거가 택한 분야는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그는 NFT를 통해 가상 캐릭터와 의류 및 액세서리를 만드는 도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지니(Genies)'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디지털 패션쇼는 과거에도 열렸지만, 4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고 일하고 쇼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컨셉을 중심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캐시 해클(Cathy Hackl) 퓨쳐인텔리전스 그룹 최고메타버스책임자는 "가상 패션은 지속될 것이며 계속해서 브랜드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가장 먼저 행동을 취하는 자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버스 패션 세계를 주도할 브랜드는 누가 될까요. 시장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2.03.28 01:27 PDT
요즘 전 세계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메타버스'다. 가상 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는 지난 2021년부터 든 산업이 주목하는 시장이 됐다.‘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약 30년전에 처음 등장했다. 1992년, 공상과학 작가 닐 스티븐슨은 그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3D 가상공간을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그때 스티븐슨은 인간이 프로그래밍된 아바타로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차원 가상공간을 ‘메타버스'라고 불렀다. 지금도 메타버스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놀랍게도 스티븐슨이 상상했던 메타버스는 2022년인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선점하려는 시장이 됐다.‘메타버스' 라는 용어를 창조한 닐 스티븐슨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2에 등장, 메타버스에 대한 그의 의견을 전했다. 스티븐슨은 메타버스를 '유행어(버즈워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유행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과장된 메타버스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 스티븐슨은 메타버스를 볼 때, 두 가지를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만약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오늘날 소셜 미디어 회사들처럼 클릭 수와 사용자 참여로 돈을 번다면, 사회와 정치에 주는 영향이 소셜 미디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또 다른 한 가지는 당신이 5년 뒤의 무엇을 구매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더 나은 픽셀을 만드는 것이 내 인생을 더 낫게 만들지는 않는 것 같다"며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비용을 지불하고 즐기기 바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포괄적인 용어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박윤미 2022.03.26 08:39 PDT
“블록체인! 돌리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오스틴.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기술, 문화 융합 컨퍼런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2 무대에 76세의 원로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 올랐다. 무대를 꽉 채운 약 500명의 관객이 원로 가수를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돌리 파튼은 3월에 선보인 신보 ‘런 로즈 런(Run, Rose, Run)’에 담긴 3곡(런, 우먼 업 앤드 테이크 잇 라이크어 맨, 빅 드림스 앤 페이디드)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컨트리 가수가 글로벌 라이브 무대의 수도라고 불리는 텍사스 오스틴에 당당히 등장하고 손자(Grandson) 나이 뻘 되는 참관객들이 그의 노래에 열광한 것이다.돌리 파튼이 선 무대는 혁신 기술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장소로 지난 2019년까지 40만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다시 오프라인 이벤트를 재개한 2022년은 아직 참가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인 SXSW였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돌리 파튼은 SXSW 무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돌리버스(Dollyverse)’를 선보였다는 것이다.현장에 없던 팬들은 웹3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플랫폼 ‘돌리버스’에 접속, 무료로 토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었고 이번에 공개한 신곡 ‘런 로즈 런’의 한정판 에디션과 자신의 예술작품을 담은 대체불가능 토큰(NFT : Non Fungible Token)을 판매했다. 1946년생 대 원로 가수가 76세가 된 2022년에 웹3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에서 NFT를 판매하고 팬들이 그의 신곡을 기념하고 NFT를 구입하는 이벤트가 벌어졌다.‘돌리버스’는 SXSW 뿐 아니라 2022년에 가장 주목해야할 문화 기술적 이벤트로 평가 받을만하다. 왜냐면 원작자의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책, 음악, 영화) 그리고 신기술까지 결합된 2022년 이후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왜 돌리버스는 미래 미디어의 원형이 됐다고 평가 받을만한가? *이 기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76세 돌리 파튼의 신보 컨트리 음악(런 로즈 런)을 들으면서 쓰고 있다. 2022년에 돌리 파튼을 취재하게 될지도, 미국 컨트리 음악을 듣게될 줄도 상상하지 못했다.
손재권 2022.03.23 01:19 PDT
“오. 이건 뭐야?(What the hell is that?)”지난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문화예술 융합 컨러런스 SXSW2022 현장. 핵심 행사가 열린 오스틴 컨벤션센터(ACC)에서 3분 정도 걸어가는 위치에 ‘플러프 월드(Fluf world)’라는 대형 이벤트가 열려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관람객은 플러프 월드를 보자마자 기괴함에 탄성을 질렀다. 입구엔 대형 3D로 토끼 모양의 디지털 아트 제품이 있었고 돔 형의 대형 텐트에는 메타버스와 NFT 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무료로 음료와 술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토끼 모양의 주인공과 가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처음 보는 관람객에게는 무엇을 하는 이벤트인지 쉽게 알 수 없었지만 규모가 크고 이색적인 전시였기 때문에 “이건 뭐야!”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수 있었다.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알렉스 스미리(Alex Smeele) 플러프 월드 및 NF랩스 대표는 “메타버스나 웹3, NFT는 사람들의 창의적 능력을 다시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창의적으로 태어나지만 교육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할 뿐이다. 우리는 노는 방법을 재정의해서 사회에 영향을 주고 개인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플러프 월드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2021년 시작된 NFT 프로젝트다. 창업 이후 8개월간 3700명 넘게 플러프의 작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작품당 평균 가격은 1만600달러,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3만2000달러의 캐럴 버니 바스킨이란 작품이다. 최대 288만달러(999이더)짜리 작품도 오픈씨에 경매로 올라와 있다. 플러프 월드의 시가총액은 1조8000억달러에 달한다.스미리 대표는 “웹3는 이미 산업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 끌고 있다.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협업이 부재하고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위협이 되고 있다. SXSW2022에서 NFT와 메타버스, 웹3의 미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손재권 2022.03.20 19:22 PDT
메타버스(metavers, 가상세계), NFT(대체불가능토큰), 웹3(Web3,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웹)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기술·산업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말 빅테크(BigTech) 기업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교체한 것은 상징적 사건이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 후 메타 관련된 검색은 50% 더 증가했다.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메타버스, NFT, 웹3 산업에 대한 청사진이 과장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메타버스, NFT 관련 검색은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급등했다가 2022년초부터 검색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며 3월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2월 17일(현지시각) 미국 덴버에서 진행된 'ETH덴버(ETH Denver) 2022' 행사에서는 이 주제와 관련된 대담이 진행됐다. ‘NFT, 과대광고를 너머(Beyond Hyper Where Are NFT’s Headed)’라는 제목으로 메타버스, NFT를 둘러싼 논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오픈씨(OpenSea)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스 아탈라(Alex Atallah), 크리에이터인 스완 싯(Swan Sit),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설립한 알렉스 살니코브 (Alex Salnikov), NFT 수집가인 G(익명)가 대담자로 참여했다. 다음은 대담 주요 내용이다.
김현지 2022.03.20 13:18 PDT
페이스북이 지난 2021년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는 등 테크 산업이 온라인과 실제 생활을 연결하는 제 3의 공간인 ‘메타버스’가 미래 성장 분야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메타버스의 개념과 실현 여부를 두고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3월 11일부터 20일 까지 미 택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융합 컨퍼런스 SXSW2022에서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샤크 탱크 호스트),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에이미 웹 미래예측연구소(Future Today Institute) 대표 등 테크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나타내 주목받았다.마크 큐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SXSW2022 ‘미래의 엔터테인먼트를 예측한다’는 세션에서 메타버스 부동산, 즉 가상 토지는 “돈낭비”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그는 “실제 세계의 상업용 토지는 위치(Location)와 교통량을 기반으로 가치가 매겨진다. 그러나 가상 토지는 가치가 생기기도 전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토지를 매입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여기에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보지 않는 메타버스에서 타임스퀘어를 구입했다면 곧 모든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크 큐반은 미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이지만 창업가들의 리얼리티 투자 프로그램 ‘샤크탱크’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테크 및 밴처캐피털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재권 2022.03.20 08:49 PDT
세계 최대 기술, 문화, 미디어 융합 이벤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South by South West)가 11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막했다. 지난 1987년 시작된 SXSW는 기술과 영화, 음악 그리고 미디어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쇼케이스하는 이벤트로 코로나 팬데믹이 닥치기 이전인 2019년에는 2주일간 41만명이 참가하는 이벤트였다. 세계 각국에서 41만명이나 모이면서 컨퍼런스 및 콘서트, 영화 상영, 공연 등을 하기 때문에 텍사스 오스틴에 미치는 경제 효과만 3억2500만달러(2016년 기준)로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에 육박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트위터' '포스퀘어' 등의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SXSW를 통해서 처음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으며 오스틴 시내를 전기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스쿠터'가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큰 부분으로 성장한 것도 SXSW에서 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의 현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했을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SXSW의 가장 큰 충격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었다. 2020년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던 SXSW는 당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던 시기여서 그대로 진행하는가 취소하는가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주최측은 행사를 강행하려 했으나(취소 요청 거부)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당시 오스틴 시장이 취소를 발표하고 오스틴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일단락 됐다. 이후 SXSW는 2020년, 2021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SXSW2022년 2년만에 오프라인 이벤트로 복귀했다. 특히 SXSW2022는 2022년 이후 기술, 문화 및 미디어 산업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다. 트위터, 스쿠터 이후 세계를 장악할만한 서비스의 등장도 주목할만하다. 더밀크는 혁신의 방향을 더밀크 독자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진행 중인 SXSW를 현장 취재하고 있다. SXSW2022는 웹3, NFT, 메타버스가 지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컨퍼런스 및 이벤트 현장에서도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개막 첫날인 11일 현장 사진이다.
손재권 2022.03.11 21:59 PDT
유명 가수이자 소설 ‘런 로즈, 런(Run, Rose, Run,)’을 집필한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메타버스(Metaverse)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세계에 들어왔다. ‘런 로즈 런’은 같은 이름의 파튼이 작사 작곡한 음반이기도 하다. 베스트 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과 공동 집필한 '런, 로즈, 런'은 미국 테네시 내슈빌(Nashvile)을 배경으로, 한 여성 뮤지션이 자신의 꿈을 좇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Hajin Han 2022.03.09 11:10 PDT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말 발간한 ‘2022년 웹3.0과 암호화폐 경제에 대한 예측 10가지(10 Predictions for Web3 and the Cryptoeconomy for 2022)’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웹2 기업인 페이스북이 2021년 말에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 산업 진출을 선언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웹3(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웹)’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내정된 앤드루 보즈워스(Andrew Bosworth)는 메타가 블록체인 기술과의 ‘딥 호환성(deep compatibility)’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검증된 자산인 NFT(대체불가토큰)와 협력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과 DAO(탈중앙화자율조직) 등 투자 가능한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기업보다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현지 2022.03.07 14:09 PDT
프로젝트나 사업을 함께할 좋은 파트너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관심사가 맞는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같은 비전과 업무 철학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욱 어렵다. 면접과 모임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사람이라고 해서 실제 업무에서 잘 맞는다는 보장도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활동과 네트워킹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파트너를 찾는 일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잘 맞는 파트너를 찾는 방법이 있을까? 여러 대안이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비슷한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생활해보는 것'일 것이다. 한번의 인터뷰로 동료를 찾는 일은 늘 리스크가 뒤따른다. 하지만 일 뿐만 아니라 여행, 놀이 등 업무 외적인 일들을 함께 하다보면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실천에 옮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런치하우스(Launch House)다.
김영아 2022.03.01 07:52 PDT
그야말로 메타의 수난시대다. 각종 구설수에 사명과 비전까지 변경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시장은 메타에 매타작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시가총액은 600조원 이상 날아갔고 올들어서만 주가는 40% 이상 떨어졌다. 특히 지난 3일(현지시각) 하루사이 26% 넘게 급락했다. 이날 증발한 시가총액만 S&P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가치를 모두 합친 수준이다. 메타는 시가총액 10위권에서 벗어났으며 빅테크도 이렇게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빅테크'에서 탈락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메타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메타가 두가지 시급한 과제만 확실하게 해결한다면 '언젠가는' 주당 400달러 이상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악재가 메타를 짓누르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은 반면 주가는 동종그룹 대비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는 판단이다.
송이라 2022.02.19 10:1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