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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제미나이 3(Gemini 3)에 지난 15년간 유전학 분야 10대 혁신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 페이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꽤 괜찮네요.”글로벌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의 창업자 패트릭 콜리슨은 18일(현지시각)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사용해본 후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죠.
박원익 2025.11.19 14:57 PDT
글로벌 증시가 절벽 앞에 섰다. 근원지는 미국이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각) S&P500과 나스닥이 138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4월 관세 충격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지수가 떨어졌기 때문은 아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지수가 50일 이평선에서 위에서 138 거래일 동안 벌인 랠리는 2007년 금융위기 직전에 나타난 강세장 이후 가장 긴 상승 추세였다.50일 이평선은 금융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시장 트렌드의 주요 전환점으로 보는 핵심 지표다. 이것이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자본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충격은 빅테크도 피할 수 없었다. 워런 버핏이 오랜 매도세를 뒤로하고 구글의 지분을 수십억 달러 매입했다는 소식에도 알파벳을 제외한 빅테크는 일제히 하락했다. AI 인프라 붐을 이끌었던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AMD,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델이 동반 하락했고 특히 오라클과 코어위브는 한 달 내내 낙폭을 이어갔다.시장의 분위기는 확실히 바뀌고 있다. 그나마 일부 기업들에게 적용되던 개별 호재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시장 전체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현재의 시장 분위기가 시사하는 바는 간단하다. 시장은 이제 AI 붐을 비롯해 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크리스 정 2025.11.18 18:55 PDT
구글이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Gemini 3)’를 공개했다. 강력한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을 기반으로 AI가 진정한 인간의 사고 및 작업 파트너로 진화하는 변곡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18일(현지시각) “제미나이 3는 추론 분야 최첨단 기술로 깊이와 뉘앙스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미묘한 단서를 인지하거나 난해한 문제의 겹겹이 얽힌 층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요청의 의도와 맥락을 훨씬 잘 이해하기 때문에 더 적은 프롬프트(prompt, 질문)로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AI가 단순히 텍스트와 이미지를 읽는 수준에서 상황을 파악하는(reading the room) 수준으로 진화했다”고 했다. 이는 제미나이 3가 단순한 질의응답 중심의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불분명한 의도까지 해석하고 복잡한 과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새롭게 공개한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구글 안티그래피티(Google Antigravity)’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AI 기반 코딩)’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전환한 것도 이와 같은 흐름이다.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오늘 우리는 AGI(범용인공지능)를 향한 또 다른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제미나이 3는 세계 최고의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 이해 능력을 갖췄다. 가장 강력한 에이전틱(agentic)·바이브 코딩 모델”이라고 했다. 👉에이전틱AI, SW를 집어삼키다… 새로운 최상위 포식자의 등장
박원익 2025.11.18 08:00 PDT
AI 테마의 일시적 조정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11월 들어 AI 관련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급격한 조정을 받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주 엔비디아는 7%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스는 견고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17% 급락했다. 팔란티어는 주가수익비율 250배를 돌파한 뒤 8% 조정을 받았다.시장이 흔들린 이유는 명확하다. AI 인프라 투자와 수익 실현 사이의 기대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오픈AI로 향후 8년간 1조 4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연매출은 200억 달러에 불과하다. 회사는 2028년까지 누적 손실이 7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지자 CEO인 샘 알트만은 지난주 X에서 "최근 지출 규모가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이해한다"며 소비자 기기, 로보틱스,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곧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임을 언급했다.그러나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익원들이 아직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는 당연하다. 문제는 이것이 오픈AI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전체가 부채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는 더욱 그렇다.
크리스 정 2025.11.13 10:47 PDT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모든 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AI 인프라에 쏟아붓는 투자 규모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우려가 변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얼마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회수하느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시장은 각 기업의 수익 모델의 명확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실적 발표 직후, 메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 하락한 반면 알파벳은 6% 상승했다. 발표된 수치를 보면 메타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분기 매출 500억 달러에 영업이익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매출 777억 달러에 영업이익 380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구글의 알파벳은 매출 1023억 달러, 순이익 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다.차이를 만든 건 자본지출 규모가 아니라 회수 경로였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720억 달러를 예고했고 2026년 비용 증가율이 올해(23%)를 "상당히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자본지출 349억 달러를 집행하고 향후 2년간 데이터센터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다고 선언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을 910억~930억 달러로 상향했다.투자자들이 주목한 건 이 투자가 어떻게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가였다.
크리스 정 2025.10.30 10:38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엔비디아가 29일(현지시각)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5조달러(약 7113조원)를 돌파한 기업이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엔비디아 제품의 중국 판매에 대한 낙관적인 관측이 제기되며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분석한 AI 산업 생태계 관계도를 보면 하드웨어, 서비스, 투자(investment), VC(벤처투자)에 걸쳐 엔비디아의 생태계 내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죠.
박원익 2025.10.29 10:53 PDT
AI 산업 경쟁의 지형도를 확정하는 중요한 발표가 나왔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현지시각) 각각 성명을 통해 기업 구조 개편과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 및 성장을 위한 토대를 확정했다.오픈AI는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 명의의 성명에서 복잡했던 기업 지배구조를 변경, 기존 영리 사업 부문을 영리 목적의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PBC)’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 구조를 보다 일반적인 형태로 바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AGI(범용인공지능) 개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오픈AI와 MS 양사 간의 파트너십도 새로운 단계에 접어 들었다. 핵심은 MS가 재편된 오픈AI 영리 법인의 지분 27%를 보유하는 것이다.이로써 2023년 11월 샘 알트만 축출 사태로 정점에 달했던 오픈AI 내부 이념 전쟁도 공식적으로 종결됐다. 당시 비영리 부문 이사회가 앞세웠던 ‘안전 우선’ 이상주의와 알트만이 주도한 ‘상업화 우선’ 현실주의 중 알트만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제도적으로 완성한 조치다.👉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축출... 오픈AI에 무슨 일이?👉오픈AI-샘 알트만, 5일간의 드라마
박원익 2025.10.28 13:22 PDT
페이팔(PYPL)과 오픈AI가 손을 잡았다. 내용은 간단하다. 챗GPT 플랫폼 내에 페이팔 디지털 지갑을 통합해 사용자가 대화 중 상품을 발견하면 별도의 웹사이트 방문 없이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페이팔과 오픈AI의 전략적 제휴는 결제 통합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챗GPT 플랫폼 내에서 상품 발견부터 결제까지 완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지난 20년간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지탱해온 '검색 기반 트래픽 독점' 모델이 정면으로 도전을 받게됐기 때문이다. 이번 제휴는 단순히 기술 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서 'AI 커머스로의 대전환이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제휴 발표 직후 페이팔의 주가는 13%이상 급등했다. 시장은 이를 단순 기술 협력이 아닌 플랫폼 권력 재편의 신호로 해석한 것이다. 알렉스 크리스, 페이팔 CEO는 "수억 명이 GPT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구매할 것"이라 밝혔고 2026년부터 수백만 판매처가 챗GPT 상거래 채널로 확대될 예정이라 전했다. 이 제휴의 전략적 의미는 명확하다. 페이팔은 결제 수단에서 'AI 커머스 허브'로 포지셔닝을 전환한다. 오픈AI는 언어모델을 넘어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양측 모두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그 교차점에서 새로운 'AI 커머스' 시장을 창출하려는 시도다.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제휴를 "AI가 상품 탐색부터 추천, 비교, 결제까지 대화형 에이전트 형태로 자동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결제 플랫폼이 AI 생태계 속에서 단순 결제수단이 아닌 커머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하지만 이번 제휴로 인해 기존 커머스의 권력 구조는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20년간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과 이베이등의 플랫폼은 검색 진입점을 스스로 장악해 트래픽을 독점했다. 그리고 그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 수익과 거래 수수료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이들 플랫폼 권력의 본질은 사실상 수요자를 그들 플랫폼으로 이끄는 '진입점의 통제'였다. 이제 AI 커머스는 이 전제를 완전히 무효화한다. 사용자는 더 이상 플랫폼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챗GPT와 대화하고 AI가 상품을 추천하며 페이팔로 결제한다. 소비자들이 아마존 앱을 열지 않고 구글 검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진입점이 사라진 것이다.
크리스 정 2025.10.28 09:32 PDT
구글 클라우드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3일(현지시각)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을 발표했다. 오픈AI가 주도하고 있는 AI 인프라 구축 레이스에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AI 패권 경쟁의 전선이 AI 모델 개발에서 물리적 인프라 확보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계약의 핵심은 앤트로픽이 구글의 자체 개발 AI 가속기인 ‘텐서처리장치(Tensor Processing Unit, 이하 T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확보, 2026년까지 1기가와트(GW)가 넘는 막대한 컴퓨팅 용량을 공급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의 TPU 공급 계약이며 AI 모델 개발사가 특정 하드웨어에 대규모로 베팅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앤트로픽이 TPU 사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TPU의 강력한 가격 대비 성능과 효율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7세대 TPU인 아이언우드(Ironwood)를 포함, 혁신을 지속하며 TPU의 효율성과 용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슈나 라오(Krishna Rao) 앤트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앤트로픽은 구글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확장은 AI의 경계를 정의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효율성과 가격 대비 성능은 AI 산업이 맞은 변곡점을 반영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AI 경쟁은 최고 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비용을 따지지 않고,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같은 범용 고성능 하드웨어를 확보하는 양상이었다면 이제는 대규모로 배포된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추론(inference)’ 단계에서 경제성을 최적화하는 효율성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확산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추론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와트당 성능 및 총소유비용(TCO)이 경쟁력의 핵심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구글의 동맹 역시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세입자에서 건물주로’ 브로드컴 손잡은 오픈AI, 차세대 하이퍼스케일러 된다
박원익 2025.10.24 13:24 PDT
실리콘밸리 자본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바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숙원인 ‘불로장생’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억만장자 유리 밀너가 역대 생명공학 기업 중 최고액인 30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한 역노화(rejuvenation) 스타트업 ‘알토스 랩스(Altos Labs)’에 투자한 게 대표적 사례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 역시 “인간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에 1억8000만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했고, 구글은 이미 오래전부터 ‘칼리코 랩스(Calico Labs)’를 통해 노화 연구에 뛰어든 바 있다. 자본과 인재가 이 분야로 이동하는 가장 큰 배경 중 하나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있다. 과거 정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던 난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이디어들이 AI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손에 잡힐 수 있는 목표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각) 더밀크가 주최한 스페셜 웨비나 ‘AI의 미래, 최전선에서 직접 듣다’에 연사로 나선 하버드 의학전문대 이동현 연구원은 AI가 어떻게 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재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그가 하버드에서 노화 연구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역시 이 분야가 과거와 달리 데이터와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손에 쥔 연구자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개방적인 영역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관련 기사: [기고] 내 몸의 면역을 지키는 수호자: 2025 노벨 생리의학상의 의미
박원익 2025.10.23 21:49 PDT
“인간을 대체하는 AI가 아니라 인간의 판단력을 강화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창의력을 자극하고, 인간관계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돕는 AI를 만들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인간을 위한 AI’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더욱 치열해지는 AI 기술 경쟁 속에서 사용자에게 친근한 AI 동반자(AI Companion),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돕는 ‘감성 AI’를 통해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AI CEO는 23일 자사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의 신기능을 공개하는 라이브 발표 이벤트 ‘코파일럿 가을 출시(Copilot Fall Release)’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인간 중심 AI(Human-centered AI)’라는 새로운 철학을 앞세웠다.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오히려 사회적 고립과 정보 조작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시점에서, MS는 ‘인간관계 심화’와 ‘신뢰 획득’을 전면에 내세워 기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AI 인재 블랙홀’ 메타의 배신?… 600명 해고의 진짜 의미
박원익 2025.10.23 14:4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