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위한 5가지 인재채용 조언
2022년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고민은 '인재채용(Hiring)'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과거에 비해 기록적인 자금 조달(펀딩)이 가능해지면서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됐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은 인재 채용을 어떻게 할까? 어떤 마인드셋으로 채용해야할까? 한기용 하모나이즈 헬스케어 데이터 헤드(Head of Data)는 22일(현지시간) 롯데-더밀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어떻게 인재를 채용할 것인가' 세션에서 "회사 성장단계에 맞는 인재를 뽑아야 하고 이를 미리 준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타트업에 인재를 뽑으면 그들이 성공할 수 있게 회사내에 길을 열어주고 충분히 준비가 된 후에 뽑아야 한다는 것. 실리콘밸리서 목격한 성공하는 스타트업 공통점은 초기 공동 창업자의 성장에 달려있다. 창업자가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그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려면 본인 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들어와 마음껏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회사가 다음 단계로 나가려면 다른 사람이 들어와 회사를 성장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발전 단계(초기 시드~시리즈)에 따라 기존 멤버가 자리에 연연하기 보다 시장을 더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 그는 "자리를 뺏기는게 아니라 나의 부를 증가시킬 수 있는 사람을 들이는 작업이다. 초기 창업자는 본인보다 일을 더 잘하는 사람을 뽑아 회사를 다음 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기용 헤드는 실리콘밸리에서 야후, 유데미 등을 거친 베테랑 인사다. 실리콘밸리 내 많은 스타트업에 조언하고 엔젤 투자를 하면서 '실리콘밸리의 멘토'로 불린다. 대기업 컨설팅 업무도 하는 등 스타트업 부터 대기업까지 속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가 꼽은 2022년 스타트업의 인재채용 5가지 조언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