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의 경쟁 (Race against Machine)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새로운 질병, 즉 기술적 실업에 시달릴 것입니다. 노동의 새로운 용도를 찾을 수 있는 속도를 능가하는, 노동 사용을 절약하는 수단의 발견으로 인한 실업을 의미합니다."20세기 최고 경제학자 케인즈의 말입니다. 케인즈는 1930년대에 이미 기술과 기계의 발전에 따라 일부는 수혜를 받겠지만 다수는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인간은 기계와 경쟁해야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것이 현재와 향후 수십년간 세계적으로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음을 예고했죠. 케인즈의 예언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으로 점차 기계와 사람의 역할이 충돌하는 일이 벌어지고, 이것은 기존 사회 제도와도 부딪히고 있는데요. 지금 AI 기술이 가장 발전하고 적용도 빠른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에서 '기게와 인간의 경쟁(Race against machine)'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