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비디아' 젠슨 황 CEO가 시장점유율, KPI, 5년 계획을 싫어하는 이유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거래일 6일 동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950달러(약 125만 원)를 돌파했고, 애플과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3000억 달러(약 395조 원)로 좁혀졌다. 주가 상승으로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달러(약 3029조 원)까지 불어나며, 조만간 애플을 뛰어넘어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의 성공 스토리의 중심에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젠슨 황 CEO가 있다. 그는 평소 "엔비디아의 CEO가 된 것은 큰 특권이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다."라고 말해왔다. 젠슨은 1993년 오늘날 전 세계인이 이름을 알게 된 회사로 성장한 엔비디아를 공동설립했다. 30년 이상 CEO로 재직하며 그는 회사와 브랜드를 구축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세계에서 전통적인 위계 질서를 무시하고 권한 부여, 투명성, 적응력을 강조한 젠슨 황 CEO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고 있는 기술 CEO들 중 한 명이다. 젠슨 황 CEO는 어떻게 보고를 받고, 회의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소통할까? 포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 세계적으로 2만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놀라운 성장이 일어나는 곳, 젠슨 황 CEO의 업무 스타일과 흥미로운 규칙들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