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비디아' 도달시킨 황의 법칙... 차세대 산업혁명 선포
AI 혁명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기업 엔비디아(NVDA)가 주요 기술업계의 'AI 구축'이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임을 선포했다.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보고에서 최근 분기 매출이 3배 이상 증가, 인공지능 붐에 대한 시장의 열광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 26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4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달러에서 무려 644%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가볍게 상회한 수치로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45억 9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5.60달러보다 약 10% 가까이 높은 6.12달러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시장이 주목했던 2분기 가이던스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엔비디아는 현재 회계 분기에 대한 매출 전망치를 28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의 추정치였던 266억 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이 외에도 7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발표하며 주주 이익 환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에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에서 6%가 넘게 급등하며 시총 2조 달러에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천비디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