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특히 세계 곳곳이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고, 파키스탄은 역대 최악의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한국도 집중 호우와 초대형 태풍 등으로 인명 피해를 입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스타트업은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글로벌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기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글로벌 임팩트 투자 전문 밴처캐피탈 D3쥬빌리파트너스(대표 이덕준)는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에서 D3-토닉(Toniic)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2022 Asia Impact Nigh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는 아시아 지역 임팩트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D3쥬빌리파트너스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투자자 포럼이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인 토닉과 함께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4회 째인 올해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는 아산나눔재단,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이 주요 후원사로 함께 하며 아시아개발은행 벤처펀드(ADB Ventures),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이 참여한다. 크로스보더 미디어 플랫폼 더밀크는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올해 주제는 ‘복잡성과 생물 다양성 수용(Embracing Complexity and Biodiversity)’이다. 기후 위기와 그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해결을 위한 영역을 아우르는 협력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기후변화 및 생물 다양성 관련 글로벌 권위자인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를 비롯, 자본시장연구원의 남재우 연구위원,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 글로벌 임팩트 투자의 리더인 제드 에머슨(Jed Emerson) 등 국내외 인물들이 연사 및 패널 스피커로 참여한다.이 외에도 국내외 임팩트 투자자, 기업가, 비영리단체, 금융기관 등도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관련 시각을 나눌 예정이다.이 행사엔 국내외 임팩트 투자 전문가(개인, 패밀리오피스, 금융기관, 대기업 CVC 포함) 100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D3쥬빌리는 사회,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와 환경, 사람에 대한 가치를 중요시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우리는 임팩트 투자가 공익을 추구하고 사회 혁신을 육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임팩트 투자는 더 포용적인 경제와 다양성, 기후 행동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며 "올해 포럼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뛰고 있는 임팩트 투자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교훈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청은 별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