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15조 매각에 급등...테이크투 “전환적 기회”
게임업체 테이크투(Take-Two Interactive)의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게임 ‘GTA(Grand Theft Auto)’, ‘문명’, ‘NBA 2K’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 제작사 테이크투는 이날 모바일 게임 업체 징가를 127억달러(약 15조21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PC, 콘솔 게임 중심 게임 포트폴리오를 모바일 분야까지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젤닉 CEO는 “징가는 훌륭한 게임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징가 인수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테이크투는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