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101
전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기업이 상장돼 있을까요? 총 60여 만개의 기업이 상장돼 있고, 그 중 3000개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습니다. 수많은 상장 기업 중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아마 어떤 분은 미디어에 나오는 기업 중 가장 주가 상승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혼자서 잘 나가는 듯한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죠. 과연 이 방법이 올바른 것일까요?미국주식 101시리즈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그렇게 간단하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 동안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여러 방법을 배웠는데요. 복잡할 수도 있는 좋은 기업 고르기, 오늘 총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형있게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성장주란 말 그대로 성장률이 높은 회사다. 가치주는 성장주처럼 급상승 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주식이다. 가치주는 두자리수 성장을 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처럼 계속 성과를 보이는 주식이다.포트폴리오에 가치주와 성장주를 균형있게 분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성장주는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s Ratio)이 높다. P/E는 기업이 만들어 내는 이익 대비 기업의 주가가 얼마의 비율인지를 말한다. 가치주는 평균 내외의 P/E를 보인다. 성장주에 포함되는 기업은 대부분 수익을 재투자해야해 배당금을 안 준다. 가치주는 배당금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꼭 배당금을 준다고 해서 가치주는 아니다.성장주는 대부분 배당금을 주지 않기 때문에 팔아서 이익을 실현하기 전까지 이익을 낼 수 없다. 성장주를 보유하면 언제, 어떤 목적 때문에 팔 것인지 명확히 해두는게 좋다. 만약 A 성장주를 20년 보유한 후 은퇴자금으로 쓰려한다는 목적을 세우면 그에 맞춰 팔고 나오면 된다.
우리는 항상 무엇을 소비하며 삽니다. 소비는 물리적 상품뿐 아니라 콘텐츠도 포함 돼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곧 개봉될 영화 광고판을 보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새 음악을 듣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비디오 게임 광고를 보기도 합니다. 미디어는 어디에나 있고 소비자인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누리며 삽니다.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비누나 신발처럼 우리 삶에서 더이상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산업은 누가 이끌고 있고, 또 투자하기에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인덱스 펀드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라고 했습니다. 버핏의 말처럼, “한 번에 투자하지 않고 평균 10년 이상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한다면, 동시에 개별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의 90%보다 더 좋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식을 연구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배워서 훌륭한 투자성과를 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시간과 노력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에서는 그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인덱스 펀드에만 잘 투자해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주 심플한 세 단계, 1)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파악하고, 2) 정기적으로 매입한 후, 3)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S&P500 펀드의 평균 수익율 9%를 기준으로, 매주 100불씩 40년간 납입하면 백만달러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표 참조) 그럼, 오늘은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인덱스 펀드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종류를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분야로 투자가 몰렸습니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각종 질병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다 보니, 헬스케어와 의료 솔루션, 의약품, 의료 서비스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또 인간의 수명이 점차 늘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약 소비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헬스케어·바이오테크 회사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져갈 것으로 보입니다.한국과 유럽에서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는 줄고 있지만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 관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처럼 젊은 층이 계속 늘어나는 국가들은 장기적으로도 의료시장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 제품과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헬스케어·바이오테크 기업에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사업에서 부채(debts)는 상당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해 파이낸싱을 받고, 부채에 의존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부채가 전체 기업 자산 중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가 기업의 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부채가 과하면 위험합니다. 반대로 부채가 아예 없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건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그렇다면 독자님께서 투자하는 기업의 부채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부채자본비율(debt-to-equity ratio, D/E ratio)을 보면 됩니다. 이 숫자는 기업의 전체 부채와 기업 자본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부채에 의존하는지, 혹은 앞으로의 부채를 갚을 자본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