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폭 확대...왜? 커브 디파이 우려 + 연방법원의 "증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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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8.01 14:53 PDT
비트코인 변동폭 확대...왜? 커브 디파이 우려 + 연방법원의 "증권" 판결
비트코인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8월 1일
중국 제조업 지수 예상보다 하락하며 경기 위축 국면으로 재진입
이번주 160개 이상의 S&P500 기업들이 실적 발표
우버,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 뉴욕증시 라이브

마감시황[4:32pm ET]

뉴욕증시는 5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20%, S&P500 -0.27%, 나스닥 -0.43%)

오펜하이머, S&P500 목표가 4900으로 최고가 제시[3:51pm ET]

투자 리서치 업체 오펜하이머가 올해 S&P500 목표가를 4900으로 상향하며 주요 월가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숫자를 제시했다.

존 스톨츠퍼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메모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로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이제 일시중지 또는 완전한 종료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비관론자들의 항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자금이 곧 몇 달 안에 주식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들 7월에도 기술과 통신주 매수[3:38pm ET]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E-트레이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7월에도 계속 기술주를 비롯해 통신 등 임의소비재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월간 섹터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마존과 알파벳같은 메가캡 기업들이 강한 매수세를 유지했고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통신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순매도를 기록한 다른 8개의 섹터중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 섹터는 가장 큰 손실을 입으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강하게 발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골드만삭스,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부정적"[2:11pm ET]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시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조정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캇 러브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약간의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포지셔닝과 투자심리는 더 이상 부정적이지 않고 행복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 이머징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맨하탄 연방 법원, "일부 코인은 증권" 판결[1:32pm ET]

맨하탄 연방 법원이 일부 암호화폐 자산이 판매되는 맥락에 관계없이 증권이라고 판결하며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달 리플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동일한 법원에서 나온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는 악재로 작용했다.

베렌버그 캐피탈은 투자노트를 통해 "7월 13일 토레스 판사의 리플 판결 이후 코인베이스 및 일부 알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는 지방 판사의 단일 판결이며 구속력있는 선례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크립토 시장에 변동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 7월 이후 최고치[11:32am ET]

미 연준의 정책전환 시그널에도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7월 이후 최고치인 4.049%에 도달했다. 또한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인식되는 2년물과 10년물의 국채 스프레드는 -86.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용공고 958만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10:58am ET]

미 고용시장의 타이트한 상황을 대변하는 채용공고가 예상보다 낮은 958만건으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970만건보다 낮게 집계되며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ISM 제조업 지표, 9개월 연속 위축[10:53am ET]

미 제조업에 대한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에도 46.4를 기록해 6월의 46.4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9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ISM은 특히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번 데이터에 대해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6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고용 감원 조치가 나올 조짐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KBW, "소파이 차익실현 해야..."[9:55am ET]

투자 리서치 기업 KBW가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를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마이클 페리토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탈 수익 전망을 넘어섰다."며 주가 상승세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커브 디파이(DeFi) 우려로 지지 붕괴[9:18am ET]

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를 하향한 가운데 2만 9천달러도 지키지 못하며 약세로 진입했다.

기술 리서치 기업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트에 따르면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인 커브 파이낸스의 해킹 사건으로 창업자인 마이클 이고로프가 보유한 1억 6800만 달러의 대출이 청산 위험에 처했다."며 커브의 붕괴가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심리에 압박을 가했다고 평가했다.

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지지선이 붕괴하고 있어 다음 지지선인 200일 이평선이 위치한 2만 670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약세 편향 전술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 트레이딩뷰)

젯블루(JBLU),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8:31am ET]

주당순이익(EPS): 예상 44센트 vs 실제 45센트(1.21%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26억 1천만 달러 vs 실제 26억 1천만 달러(부합)

여행자들이 국내보다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고 아메리칸 항공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함에 따라 이번 분기 잠재적 손실 경고.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이전의 1달러에서 5~40센트 범위로 크게 하향 조정. 3분기 이익은 최대 주당 20센트의 조정 손실을 전망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 전망.

화이자(PFE),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8:26am ET]

주당순이익(EPS): 예상 57센트 vs 실제 67센트(17.53%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132억 7천만 달러 vs 실제 127억 3천만 달러(-4.71% 쇼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감소. Covid 백신 매출은 전년 대비 83% 감소한 14억 9천만 달러.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팍슬로비드는 98% 급감한 1억 4300만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99억 1천만 달러에서 급감한 23억 3천만 달러 기록.

올해 매출 전망은 이전 가이던스 범위였던 670억~710억 달러에서 670억~700억 달러로 하향 조정.

우버(UBER),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8:19am ET]

주당순이익(EPS): 예상 1센트 손실 vs 실제 18센트 이익(1576%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93억 3천만 달러 vs 실제 92억 3천만 달러(-1.17% 쇼크)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 26억 달러의 순손실에서 3억 9400만 달러의 순이익으로 전환.

우버는 성명을 통해 분기 잉여형금흐름이 10억 달러가 넘었고 GAAP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두 가지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9억 1600만 달러를 기록. 분기 총 예약은 16% 증가한 336억 달러 기록.

모빌리티 부문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67억 3천만 달러. 배달 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56억 달러 기록.

자산시장동향[7:38am ET]

핵심이슈: 이번주 160개 이상의 S&P500 구성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머크(MRK)와 화이자(PFE), 캐터필라(CAT), AMD(AMD), 스타벅스(SBUX) 등이 화요일(1일, 현지시각)의 헤드라이너가 될 것으로 전망 /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한 49.2로 경기 위축으로 재진입하며 경기둔화 우려 심화.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 데이터를 앞두고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98%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87%로 상승. 달러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부진한 데이터에 로이터가 차익실현 가능성을 보도하며 하락 전환. 크루드유는 배럴당 81.57달러로 0.29%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중국의 데이터에 약세.

오전시황[7:26am ET]

뉴욕증시는 S&P500이 16개월 만에 최고치로 7월을 마감한 가운데 부진한 기업실적이 모멘텀을 악화시키며 하락 출발했다. (다우 -0.12%, S&P500 -0.18%, 나스닥 -0.27%)

여기서 좀 더 앞으로를 내다보면 랠리의 동인이 약간 혼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우린 아직 기업이익의 바닥이 왔다고 보지 않고 있다. 거시경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긴축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카림 체디드, 블랙록 iShares EMEA 투자 전략 책임자

🔰 기업동향 라이브

메타플랫폼(META):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메타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 '페르소나'로 알려진 챗봇은 인간과 같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캐릭터를 취할 수 있다는 소식.

캐터필라(CAT): 세계 최대의 건설 장비 업체이자 산업계의 벨웨더로 인식되는 캐터필라는 북미 지역에서의 인프라 투자 증가로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분기 수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개장 전 1.6% 상승.

화이자(PFE): 화이자는 2분기 실적보고에서 순이익은 월가의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Covid-19 관련 제품이 판매 감소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하며 1% 하락.

머크(MRK): 머크는 예상보다 작은 2분기 손실을 기록하고 베스트셀링 제품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판매가 강화되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주가는 개장 전 1.7% 상승.

젯블루(JBLU): 저가 항공사인 젯블루는 아메리칸 항공과의 수익 공유 계약 종료로 인해 실적에 타격을 받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주가는 개장 전 5% 급락.

📊 주목할만한 주요 경기지표

레드북(YoY): 전주 -0.4% vs 실제 0.1%

7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전월 46.3 vs 예상 49.0 vs 실제 49.0

6월 건설지출(MoM): 전월 0.9% vs 예상 0.6% vs 실제 0.5%

7월 ISM 제조업 PMI: 전월 46.0 vs 예상 46.8 vs 실제 46.4

7월 ISM 제조업 물가: 전월 41.8 vs 예상 42.8 vs 실제 42.6

6월 JOLTs 채용공고: 전월 9.824M vs 예상 9.610M vs 실제 9.582M

7월 텍사스 서비스 섹터 전망: 전월 -8.2 vs 예상 -12.5 vs 실제 -4.2

API 주간 오일 재고량: 전주 1.319M vs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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