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가 진화한다...복합에너지 허브+물류 거점 변신
한때 주유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지역 유지라는 말이 있었다. 차가 귀하던 시절 우리나라에서 주유소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고, 석유 제품 공급이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유소는 그 자체로 지역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했다. 지금은 다르다. 최근 폐업하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고, 심지어 폐업 비용이 부담스러워 주유소를 휴업 상태로 방치하는 오너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GS칼텍스는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주유소 기능에 EV와 리테일 기능을 추가한 미래형 주유소 모델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2020년 세상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