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가 진화한다...복합에너지 허브+물류 거점 변신
[CES2024] GS칼텍스
CES서 신에너지-물류 결합 ‘미래형 주유소’ 선보여
전기차 초고속 충전, 수소 충전 등 복합 에너지 허브 전환
가구업체 이케아와 협업, 물류 픽업… 드론 거점 활용 실험도
한때 주유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지역 유지라는 말이 있었다. 차가 귀하던 시절 우리나라에서 주유소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고, 석유 제품 공급이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유소는 그 자체로 지역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했다.
지금은 다르다. 최근 폐업하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고, 심지어 폐업 비용이 부담스러워 주유소를 휴업 상태로 방치하는 오너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GS칼텍스는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주유소 기능에 EV와 리테일 기능을 추가한 미래형 주유소 모델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2020년 세상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