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밀크 선정 'CES2024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 7
더밀크는 'CES2024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하고, 7개 수상 기업과 제품을 17일 공개했다. 더밀크는 올해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더밀크는 이날 로레알(프랑스), 위딩스(프랑스), 미드바르(한국), 아마존 오토모티브(미국), 파나소닉(일본), 만드로(한국), 에퍼런스 팬톰(미국) 등 7개 기업을 'CES2024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밀크의 CES2024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리빙(Living), 건강(Health), 푸드(Food), 모빌리티(Mobility), 소셜(Social), 환경(Environmental), 산업(Industrial)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이는 기존 어워드가 대부분 TV, 스마트폰 등 특정 제품에 중점을 두는 경향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어워드의 선정 기준도 차별화 돼 있다. CES2024에 출품한 제품(서비스)이 ⓵ 인류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②기술의 혁신성이 있는지, 그리고 ③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등의 기준이 고려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기청장), 이용덕 드림앤퓨처랩스 대표(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최형욱 퓨쳐디자이너스 대표, 정구민 국민대 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 등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어워드를 신설한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CES 혁신상에 도전하고, CNET, 더버지 등 미국 미디어들이 자체적으로 베스트 CES 상을 선정, 보도하지만 선정 기준에 대해 의문이 많았다"며 "CES도 성격이 TV나 가전 전시에서 융합 테크 엑스포로 성격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고 보고 상을 선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혁신 커뮤니티에 중요한 플레이어로서 이젠 기술 리더십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CES와 같은 이벤트를 통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워드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향후, 더밀크는 어워드 수상 기업들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의 테크 전문 미디어인 우버기즈모의 보도를 통해 더밀크의 어워드 신설 여부와 수상작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더밀크의 CES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기업들은 한국, 프랑스, 미국에서 각각 2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일본의 1개 기업도 포함됐다.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분야별 어워드 수상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