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난, 생성AI와 전기차가 주범? 해법은 지열발전?
생성AI 혁명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딜레마에 빠졌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23년 전력 소비량이 이를 반영한다. 두 기업의 전력 소비량은 각각 24테라와트시(TWh)로 100개국 이상의 전력 소비량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센터가 문제였다. 연중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AI 사업 성장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은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미국 내 에너지 전문가인 박형건 캡쳐6 부사장으로부터 현재 미국의 항구적인 에너지 쇼티지 문제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