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쇼크, 이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에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해내지 못한 일을 200명의 소규모 팀이 해냈다.” (디디 다스, 멘로벤처스 투자자)한국 설 연휴 기간 실리콘밸리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추론 특화 AI 모델 ‘R1’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실리콘밸리뿐만 아닙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하루 만에 시가총액 5890억달러(약 846조원)가 증발한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 오라클이 각각 18.15%, 13.39% 하락하는 등 AI 관련 기술주 동반 폭락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딥시크 쇼크’ 속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