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미국 제조업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밀크는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와 공동으로 9월 8일 정오(미 동부시각)부터 '스마트 팩토리'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병수 모션투에이아이(Motion2AI) 창업자 겸 대표가 인력난, 효율성 등 제조업계 자동화의 문제점과 제조 및 운송 분야에서 자동화 현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ROI 분석 등을 설명한다. 자동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산성, 안전, 유연성 등 다양한 문제점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센터의 유, 무인 모빌리티 자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회사다. 고도화된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모션키트(MotionKit)’를 개발해 물류센터 내 지게차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학부(전기컴퓨터 공학)를 마치고, 미시간대에서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방문연구원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MS), 증강현실 회사 다 크리(Daqri), GM 크루즈에 인수된 지피(Zippy) 등의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2018년 ‘모션투에이아이’를 창업했다.실리콘밸리 테크 트렌드 세션도 마련됐다. 손재권 더밀크 창업자 겸 대표가 최근 실리콘밸리 테크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따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술 혁신의 현장을 취재해왔다.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더밀크’를 창업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미국 제조업계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난과 공급 대란은 제조업계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남동부에 진출한 제조업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도입 가능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웨비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미국 기업, 정부와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재천 회장은 "한미동남부 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동남부 지역간 경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199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라며 "설립 이후 지속해서 한국기업과 미국기업들이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무역 및 투자 정보 제공하고, 무역 회의 주관, 상거래 장려,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이벤트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사업과 미래 기회 창출을 돕고 있다"며 "웨비나에서 남동부 진출 한국 기업들의 '난제'인 인력 문제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모션투에이아이가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는 실리콘밸리 테크트렌드와 스마트 팩토리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해당 링크에서 등록하면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