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챗GPT, 와튼 MBA 시험 패스 ②애플 '올해의 앱'③사이버보안 구인난
생성형AI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지난해 말 실리콘밸리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생성형AI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오픈AI사의 챗GPT가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의 MBA 과정을 통과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NBC 뉴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의 크리스찬 터위시 교수의 논문을 인용,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GPT-3가 경영학석사(MBA) 최종 시험에 합격했다"라고 전했는데요. 터위시 교수는 '챗 GTP3는 워튼 MBA를 취득할 수 있을까'라는 연구 논문에서 챗봇이 B-와 B 사이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등장에 교육계 우려 터위시 교수는 챗봇의 점수에 대해 "일반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는 기술분야, 분석가, 관리자, 컨설턴트 등 MBA 졸업생들이 얻는 직업의 지식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일부 기술을 자동화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사례연구를 기반한 질문을 포함해 기본 운영관리, 프로세스 분석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훌륭한 답변을 내놨다"며 "힌트를 주면 답변을 수정하는데도 능숙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터위시 교수의 이 같은 연구는 교육계에서 AI챗봇이 부정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행됐는데요. 실제 뉴욕의 교육당국은 학교기기와 네트워크 상에서 챗GPT를 금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또 교육계에서도 챗봇이 미래 교육에 있어서 해가 될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는데요. 오픈AI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인간을 뛰어넘는 AI가 등장하면서 세상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