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탈코로나 본격화, 항공 산업 주목 ... 톱픽 기업2
미국에서 항공 산업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과 달리 자동차 및 열차로 단시간에 이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면적으로 인해 국가간 이동 뿐만 아니라 국내선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미 항공 산업은 압도적으로 세계 1위다. 항공 산업은 여객 이동과 화물 수송을 위한 다양한 항공 운송 및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항공편 운송, 항공기 리스, 호텔 예약, 자동차 렌탈 및 여행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리서치 기관인 IBISWorld에 따르면 미국 국내선(Domestic)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직전 2019년 1564억달러(한화 187조 6018억)에 달했다.이 같은 항공산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행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포함한 정부의 여행 제한은 항공 여행 수요를 급감시켰고 이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공 산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2019년에 비해 코로나 팬데믹 첫해인 2020년에는 국내선 시장 규모가 665억 달러로 추락하였으나 2021년 백신 출시와 규제 완화로 여행과 항공 산업 규모가 일부 회복했다. 하지만 델타(Delta) 변종과 오미크론(Omicron) 변종 확산으로 항공 산업은 예상과 다르게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시장은 아직 국가간 이동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제한과 자가격리 등으로 여전히 완만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2년 국내선 시장 규모는 1389억 달러로 팬데믹 전과 비교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