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로 미리본 CES2022.. ESG·헬스케어 ·전동화 가속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CES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CES는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팬데믹 이후 바뀐 빅테크, IT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ES 주관사인 CTA는 지난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CES2022의 개요와 주요 주제 등을 소개했다.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년 만의 오프라인 CES 개최에 대해 “직접 특정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에서 늘 마법이 일어난다”며 “박람회장에 있을 때 회사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체험하면서 (우리의 것들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CES는 단순히 제품 출시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개인 정보 보호, 환경, 공급망 문제 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큰 이슈를 논의하는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CTA는 이날 간담회에서 ‘CES 2022’의 주요 토픽과 참관기업을 비롯한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Δ 푸드테크 Δ 스마트홈 Δ암호화폐 및 대체불가토큰(NFT) Δ 항공 우주 Δ 자율주행 등 차량기술 그리고 Δ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1700여 개 참관사가 전시 등록을 마쳤다고 CTA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