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금리인상에 효자 종목 될까?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면서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골드만삭스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가능성을 2%에서 1.75%로 낮췄다. 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은 20%에서 35%로 올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무역이 전체 GDP의 0.05%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세계는 물가 상승, 공급망 부족, 석유 위기,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등의 측면에서 간접적인 타격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소비 심리를 뒤흔들고 있다.로젠버그 리서치&어소시에이츠(Rosenberg Research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전략가는 지난 3월 16일(현지시각) "미국 인플레이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이는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경제를 침체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ADP 국가고용보고서에서 2월 중 대기업은 여전히 고용을 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부문의 고용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로젠버그에 따르면, 중소기업 부문은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지표로 "불황이 임박했음을 알려주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이미 둔화되고 있다고 보았다.야후 파이낸스에서는 불황 대비 투자 종목으로 프락터앤갬블(티커:PG), 유나이티드 헬스그룹(UNH)과 달러 제너럴 코퍼레이션(DG) 등을 추천했다.'미국형님' 데이비드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더밀크 프리미엄 라이브 방송에 출연, 금리인상으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버티는 사람이 투자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페덱스(FDX),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 포워드 에어 (FWRD)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