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애플홈, 변곡점경제, 우버예약↑, 밀레니얼🏠
아마존, 구글에 비해 애플은 스마트홈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는데요. 조만간 TV셋톱박스와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하드웨어를 출시해 업계 도전장을 내밀 전망입니다. 1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애플이 애플TV 셋톱박스와 홈팟 스피커를 결합하고 TV에는 화상회의가 가능한 카메라 등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기에는 영상 및 게임시청 등 애플TV의 기존 기능에 음악 재생, 애플의 AI(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 등 스마트 스피커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또 터치 스크린이 달린 고급 스피커 출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지금까지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홈 제품 중 가장 야심 찬 하드웨어가 될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애플이 개발 중인 두 제품이 스마트홈 분야에서 애플의 명운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TV스트리밍 기기 점유율은 2%, 스마트 스피커 점유율은 10% 미만에 불과합니다. 사실 TV 셋톱박스와 스피커를 결합한 하드웨어 출시는 지난해 홈팟과 애플TV 엔지니어링 그룹을 합치고 두 기기에서 실행되는 기본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예견된 일이었는데요. 과연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애플의 이름값을 할 제품 양산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