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명상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헤드스페이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삶의 디지털화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정신건강’이다. 친구, 가족, 직장 동료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사회생활이 제한되면서 많은 이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고 하는 정신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치료 방법을 찾고 있다.이 트렌드는 최근 테크 스타트업과 투자 소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2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기업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테마섹(Temasek) 등으로부터 시리즈D 8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명상 앱 개발 기업 캄(Calm)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가치가 약 10배 이상 상승, 20억달러 규모 유니콘이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스트레스 원인은 계속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명상 서비스는 이 부분을 파고들고 있다. 명상 앱 스타트업 헤드스페이스(Headspace)를 주목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