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트렌드] 삼성 '넥스트MRI' 한 걸음∙매운맛 콜라
삼성, 갤럭시워치 '미 FDA 승인' 의미와 전망은?
투자금만 1경원?... 샘 알트만의 AI칩 구상
미국 구독모델 2차 격변기: 유료 방송사 '단일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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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에요”
설날 자주 주고받는 덕담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건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호로위츠(a16z)는 "건강의 미래는 기술에 있다(The future of health is tech)"고 단언합니다.
실제 병원에서 진단 도구로 널리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은 이 결합의 산물이죠. 1970년대 본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의료 데이터가 디지털화되자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에서는 환자의 민감 정보가 화자의 동의나 인지 없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는 국가 표준을 마련했죠.
[미국 트렌드 시리즈]
누가 내 친구인가? 기술이 바꾼 우정
매운맛 콜라, 12세용 기저귀 왜 나왔을까?
쿼라, 23앤드미, 크루즈...실패의 역사에서 배운다
이 장면, 익숙하지 않나요?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상품, 서비스가 나오고 규제로 인해 산업이 정착하는 과정은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넥스트 MRI’를 표방하는 각종 진단도구, 헬스케어 솔루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CES2024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가 주목받았죠. 그리고 이에 대한 부작용을 완화하려는 규제 기관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핑퐁에서 설날, 크게 세뱃돈을 받은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넣으려고 했죠. 애플 워치의 아성에 도전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미국 식품의약청(FDA) 최종 승인을 받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