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앨범내면 '플랫폼'이 긴장하는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 5년 만의 미국 콘서트 투어 '더 에라스' 티켓 인기 폭발
티켓 판매처의 불공정한 독점 및 부실 판매...뿔난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
티켓마스터 소유주 라이브네이션 반독점 조사 시작...철퇴 맞나
플랫폼의 부당함에 맞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영향력 커져
누구나 마음 한 켠엔 별 하나가 있다. 바로 선망하는 스타. 쉽사리 닿을 수 없는 스타를 한번 보러가기 위해서 팬들은 많은 걸 쏟아 붓는다. 공연 티켓 하나를 위해 긴 시간을 대기하고 비싼 돈을 지불한다. 또 암시장에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티켓이 거래된다.
무언가 잘못됐지만 팬들은 쉽사리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탓이려니,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도 정해진 곳 뿐이니...'. 다른 방도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여지껏 부당하다는 걸 알면서도 꼼짝없이 당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 그리고 정부까지 동참해 부당한 공연 티켓 판매처의 폭리에 맞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