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같은 주식' 되고 있는 애플, 공급망 제약도 넘었다
지난해 4Q 실적, 전망치 상회
아이패드 제외 전 부문 실적호조
"유료구독 중심 큰 모멘텀"…서비스 부문 '효자'
"공급망 상황 개선될 듯" 발언에 시간외 주가 5%↑
애플이 글로벌 공급망 부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 치웠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월가 전망치를 밑돌며 기술산업의 오랜 고속성장 시대가 막내리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테슬라가 "공급망 타격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히며 주가 하락을 부추긴 반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유료구독 중심의 서비스 부문은 이번에도 역시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