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호조·깜짝 실적에 뉴욕증시 최고치 돌파
3월 소매판매 9.8% 증가…전망치 크게 웃돌아
실업수당 청구건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 '뚝'
은행주 실적 강세… 금리인상 우려↓
뉴욕 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반등과 은행주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15일(현지 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 대비 305.1포인트, 0.9% 상승한 3만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3만4000포인트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P500 지수는 같은 기간 1.1% 오른 4170.42에, 나스닥지수는 1.3% 상승한 1만4038.7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들이 채권금리 하락으로 반등을 주도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등 FAANG 주식이 일제히 1% 이상 올랐다. 이날 10년 국채금리는 1.56%로 전날 대비 8b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