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공포에 연준의 긴축 메시지까지...3일 연속 하락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1월 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으로 강력한 고용 시사
필라 연은 제조업 지수는 예상보다 소폭 올랐으나 하향 추세
알코아 및 디스커버 등 주요 기업 부진한 실적
📈 뉴욕증시 라이브
오전시황[8:29am ET]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위험자산의 연초 랠리 이후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우 -0.88%, S&P500 -0.88%, 나스닥 -0.94%)
S&P500은 12월 15일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AA)를 비롯해 디스커버(DFS) 등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제시하면서 투자심리는 더 악화됐다.
자산시장동향[8:34am ET]
핵심이슈: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가 커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전월 데이터가 하향 조정 / 건축허가 및 신규주택 착공, 오일 재고량 /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건으로 예상 외 하락.
금리와 달러: 국채금리는 강력한 고용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에 상승 전환. 달러는 부진한 경기지표에 약보합세 유지.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작용하며 혼조세. 귀금속은 약세 전환. 구리는 침체 우려에 하락.
주택 착공은 2009년 이후 처음 감소, 고용은 9월 이후 최저치[9:12am ET]
연준의 금리인상에 주택시장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12월 신규주택 건설이 4개월 연속 감소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며 주택시장의 침체를 드러냈다. 미래 건설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건축허가도 1.6% 감소한 133만채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지표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 못하게 크게 하락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14일(현지시각) 끝난 주의 실업수당 청구는 19만 건으로 월가의 예측치였던 21만 4천건을 크게 하회했다.
주간 변동성을 지운 4주 이동 평균은 5월 중순 이후 최저치인 20만 6천건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 및 기술 대기업이 수만 건에 달하는 감원을 발표했지만 광범위한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FOMC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일제히 매파 발언[9:22am ET]
오는 1월 31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상당히 매파적으로 향하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점도표 예측에 대해 "향후 최종금리 5.5%를 예상한다."고 발언하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전한 제한영역에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연준이 계속 금리인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금리를 앞으로 올릴 것이라 주장했다.
오일재고량 대폭 증가[11:02am ET]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치였던 11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큰 840만 배럴의 증가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수요의 둔화로 인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지난 달 겨울폭풍의 영향으로 많은 정유공장이 활동을 멈추면서 원유 재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마감시황[4:08pm ET]
뉴욕증시는 부진한 데이터에 침체 우려가 커졌음에도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며 약세를 유지했다. 특히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76%, S&P500 -0.76%, 나스닥 -0.96%)
🔰 기업동향 라이브
알코아(AA):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는 4분기 실적보고에서 월가의 예상을 모두 상회하는 이익과 매출을 보고하고 손실 역시 예상보다 적었지만 낮은 가격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개장 전 6% 하락.
디스커버 파이낸셜(DFS): 크레딧카드 회사인 디스커버는 수익 보고서를 통해 고객의 대출 및 신용카드 연체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개장 전 7.4% 하락.
프록터앤겜블(PG): 소비재 대기업인 PG는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세제를 비롯해 주요 제품들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였다고 보고하며 분기별 이익과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보고, 개장 전 2.5% 하락.
찰스슈왑(SCHB): 투자은행 찰스슈왑은 BofA가 매수에서 시장수익하회로 더블 다운그레이드를 강행하며 고객들이 높은 금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며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 주장하며 3%대 하락.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CLH): 크루즈 운영 회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순손실을 보고할 것이라 밝히며 6% 이상 하락.
연준의 통화정책이 아직 완전히 제한적인 영역에 있지 않아 연말까지 최대 5.5%의 금리를 예상한다.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 이번주 주요 이벤트
- 이번 주 주요 실적 발표 기업: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실버게이트(SI), 유나이티드항공(UAL), 찰스슈왑(SCHB), JB헌트(JBH), 프롤로지스(PLD), 알코아(AA), 디스커버(DFS), 프록터앤겜블(PG), 패스트널(FAST), 넷플릭스(NFLX), 앨라이 파이낸셜(ALLY)
- 17일(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 18일(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례 보고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19일(수): MBA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신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산업생산, 기업재고, 베이지북. 일본은행 금리 결정. 라파엘 보스틱, 로리 로건, 패트릭 하커 연준 위원 발언.
- 20일(목): 건축허가, 신규주택착공, 신규 실업수당 청구,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오일 재고량. 유럽중앙은행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발언. 수잔 콜린스, 존 윌리엄스 연준 위원 발언.
- 21일(금): 기존주택판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대출우대금리(기준금리) 결정.
📊 미국 주요 경기지표
12월 건축허가: 전월 1.351M vs 예상 1.370M vs 실제 1.330M
12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 1.401M vs 예상 1.359M vs 실제 1.382M
신규 실업수당 청구: 전주 205K vs 예상 214K vs 실제 190K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전월 -13.7 vs 예상 -11.0 vs 실제 -8.9
오일 재고량: 전주 18.962M vs 예상 -0.593M vs 실제 8.40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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