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밈주식이 7월을 지배했다...팔란티어는 올해 206% 폭등
마감시황[4:09pm ET]뉴욕증시는 견고한 경제 데이터가 연착륙에 대한 희망을 강화하면서 2021년 8월 이후 가장 긴 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며 7월 마지막 날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0.04%, S&P500 +0.08%, 나스닥 +0.10%)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완화되도 금리인상 가능"[3:38pm ET]올해 연준 의결권이 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굉장한 소식이지만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데이터에 따라 금리인상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굴스비는 야후와의 인터뷰를 통해 "9월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정책 결정전에 몇 가지 주요 데이터 포인트를 더 얻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섹터와 밈주식이 7월을 지배했다[2:51pm ET]에너지 섹터가 S&P500 11개 섹터 중 7월 실적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섹터의 대표적인 ETF 상품인 XLE(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는 현재까지 7.7%가 올랐다. XLE에 포함된 기업 중 EOG 리소스(EOG), APA(APA), 필립스66(PSX), 그리고 슐럼베르거(SLB)가 모두 17%이상 상승하며 섹터를 리드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른바 '밈주식'을 담은 ETF 상품인 MEME(Roundhill Meme Stock ETF)이 이번 달에만 18.8%가 상승하며 1월 이후 최고의 달을 기록했다. 팔란티어, AI 순풍에 올해에만 200% 이상 폭등[2:28pm ET]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인공지능 순풍을 계속 활용하며 강력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 추정치를 5억 2900만 달러에서 5억 51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시장은 이에 11%가 넘게 급등했으며 올해에만 206%가 넘게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 선행지표, 구리는 올해 최고의 실적[1:11pm ET]글로벌 경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닥터코퍼, 구리가 올해 1월 이후 최고의 월별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리는 파운드당 3.98달러로 지난 5월 1일(현지시각)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리의 상승세는 중국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의 경기지표가 상당한 탄력성을 보이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구리와 함께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1.5%와 1.9% 상승했다. 미 제조업 선행지표, 여전히 부진한 경기활동[12:31pm ET]미 제조업의 가장 빠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지역 연은에서 발표한 제조업 PMI 지표가 일제히 위축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달라스 연은이 집계한 지역 제조업 지수는 신규 및 미충족 주문이 약화되면서 7월에도 -20.0으로 침체가 계속됐다. 특히 제조업 전망에 대한 설문은 -4.8로 6월의 -4.2에서 더 악화됐다. 한편 시카고 연은이 집계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42.8로 전월의 41.5에서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11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벗어나지 못했다. 폴 미크스, "애플 AI 전략 구체화해야"[11:53am ET]애플이 생성AI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해야 된다는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기술주 투자자로 알려진 폴 미크스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의 주가가 정말 비싸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의 부담을 덜고 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애플이 인공지능 전략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애플은 최근 5월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을 단 두 번만 언급했는데 이는 회사가 아이폰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미크스는 이에 "애플은 이번 실적에서 확실한 결과를 제출해야 할 것이다. 아이폰 제조업체는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 AI가 어떻게 영업 마진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소파이(SOFI),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0:38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0.066달러 vs 실제 -0.06달러(8.81%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4억 7393만 달러 vs 실제 4억 8881만 달러(3.14% 서프라이즈)예금은 분기 말 전년 동기 대비 26%가 증가하며 127억 달러 기록. 개인 대출 금액은 3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 학자금 대출 규모는 3억 9537만 달러로 1% 감소. 소파이는 이에 "연방 학자금 상환에 대한 불확실성을 계속 반영했다."고 평가. 주택 대출은 27% 감소. 2023년 순이익 전망은 19억 6천만~20억 2천만달러에서 19억 7천만~20억 3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 모건스탠리, "어도비, AI 통합의 핵심 수혜자"[10:12am ET]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최강자 어도비(ADBE)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제품들 간의 빠른 AI 통합을 이루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이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같은 생성AI 제품이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의 향상된 기능과 결합되어 어도비의 제품 혁신 엔진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고객 참여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유럽 경제, 침체에서 벗어났다...물가는 예상보다 하락[9:40am ET]유로존이 지난 수개월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을 선보이며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20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3%가 성장하며 예상을 모두 상회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가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였던 0.3% 증가와 비교해 큰 폭의 둔화세를 기록했다. 7월 헤드라인 CPI 지표는 5.3%로 하락해 유로존 역시 가파른 디스인플레이션 기조를 드러냈다. 중국 제조업 PMI, 4개월 연속 위축...예상보다는 개선[9:31am ET]중국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4개월 연속 위축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부정적인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예상보다는 개선되며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이다. 반면 서비스 부문의 활동을 보여주는 비제조업 PMI 지표는 51.5로 예상치였던 52.9보다 하락했고 전월의 53.2에서 크게 둔화됐다. 비제조업 지표는 올해 3월 58.2에서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중국의 리오프닝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EC, 코인베이스에 알트코인 거래 중단 요청[8:33am ET]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규정하며 거래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SEC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제소를 결정하기 전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자산은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200개 이상의 코인을 모두 삭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SEC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이는 본질적으로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종말을 의미했을 것."이라며 코인베이스는 법정에서 SEC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EC는 지난 달 코인베이스를 규정 위반으로 제소한 바 있다. 시장은 이번 사례에서 SEC가 승소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EC는 FT의 보도에 대해 "특정 암호화폐 자산을 삭제하라."는 공식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산시장동향[8:00am ET]핵심이슈: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강력한 성장 데이터에 독일 DAX 지수 사상 최고가 / 목요일(3일, 현지시각)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보고로 빅테크 2분기 어닝시즌 대부분 마무리 / 이번주 고용보고서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유럽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96%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88%로 하락. 달러 인덱스는 견고한 데이터에 강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개선된 중국의 데이터와 유럽의 성장에 강세. 크루드유는 배럴당 81.48달러로 1.12% 상승. 금은 달러 강세에 약세. 구리는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에 상승. 오전시황[7:43am ET]뉴욕증시는 강력한 경제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주목하는 가운데 유럽의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성장 지표에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 +0.13%, S&P500 +0.13%, 나스닥 +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