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냉장보관 없이 과일수명 3배 늘려 : 어필 사이언스
코로나 팬데믹은 보건의료(Healthcare) 뿐 아니라 글로벌 '농식품 산업'도 항구적으로 바꿔놨다. 팬데믹 기간 중 식품 관련 근로자의 이동이 제한됐으며 소비자 수요가 급변했다. 푸드 생산시설의 폐쇄를 겪어야 했고 식량 무기화가 진행 돼 각국의 무역 정책이 변했다. 또 일부 농식품 공급망(서플라이체인)이 변했으며 재정적 압박을 초래했다. 이같은 농식품 산업의 파괴적 변화로 인해 푸드 인더스트리 및 기업들은 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해야 한다고 깨닳았다. 때문에 선도적 기업들은 농산물 재배, 생산, 유통과정에서 농산물을 오랫동안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어필 사이언스(Apeel Sciences)는 이 같은 상황에 맞는 스타트업이다. 미국의 식품 유통 시스템은 품질 손상이 빠르고 부패를 자주 유발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한 어필 사이언스는 오랫동안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 농산물 공급업체와 소매 업체의 유연한 공급을 돕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