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암치료 가능" AI 구루, 종양학 권위자 의기투합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술 투자자이자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인 리드 호프만이 암 연구 전문가 싯다르타 무커지와 함께 AI 기반 암 연구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설립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나스 AI는 초기 투자금으로 246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리드 호프만이 주도했는데요. 벤처 캐피털 회사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마나스 AI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 유방암, 전립선암, 림프종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후 연구 범위를 다른 질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동 설립자인 싯다르타 무커지는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The Emperor of All Maladies)의 저자이자 콜롬비아대 교수 출신입니다. 여러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한 경험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잠재적 신약의 가능성을 신속하게 모델링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마나스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AI는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연구와 다양한 질병 전반의 작업을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