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항공주, 테크노킹, 자율주행차, 앱수수료인하
지금 미국은 외출과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미국 내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항공·여행 수요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미 교통안전국(TSA)은 지난 12일 미국 공항을 통해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5만 7111명으로 팬데믹에 따른 전면 봉쇄 조치가 취해지기 전인 지난해 3월 15일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침체를 걷고 있던 항공사들에게 드디어 한 줄기 빛이 보이는 듯 합니다. AAA 레저트레블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10명 중 6명이 "향후 석 달 안에 여가를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의류잡화업체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s)의 2월말 베스트 탑10 판매 아이템 중 7개가 드레스로 조사됐고 크루즈업체 카니발(Carnival)은 2022년 예약률이 2019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메틱업체 얼타(Ulta's)에 따르면, 연초 메이크업 매출은 늘어난 반면 스킨케어 매출은 줄었습니다. 미키 두다스 AAA 레저트레블 디렉터는 "여행업계는 백신 출시와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낙관론이 증가하고 올해 여름이나 가을쯤에는 괜찮아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이같은 기대감에 항공사 주가도 연초 이후 고공행진 중입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36%, 45% 각각 증가했습니다. 항공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7일 평균 여행객은 2019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 또한 염두해 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