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만나서 뮤직의 신세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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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3.02.16 02:06 PDT
챗GPT를 만나서 뮤직의 신세계가 열렸다
(출처 : 그래픽: 김현지)

[더밀크AI뮤직 프로젝트 : 아임퍼펙트(I'mperfect)] (1화) 음알못 기자들의 우당탕탕 싱어송라이터 도전기
●챗GPT가 작사하고 AI가 작곡하고 인간이 노래 부르다
●더밀크 기자들이 직접 AI가 바꿀 기술과 창작의 대중화 체험
●인간의 손길 없는 창작물은 '앙꼬없는 찐빵'에 불과
●음원은 2월 17일 더밀크TV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

시작은 사소했다. 챗GPT에 관한 뉴스가 엄청나게 소비되고 있는 터라 뭐라도 해야 했다. 기자의 숙명이랄까. 한 달 만에 1억명 이상이 이용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는 현상만을 전하기엔 뭔가 아쉬웠다. 챗GPT로 일반 사람들도 그동안은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 시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음악도 만들어준다던데…더밀크는 일반 사람들이 가장 넘보기 어려울 거라 느끼는 음악을 택했다. 이름하야 ‘AI뮤직,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프로젝트. 기자들 중에 가장 음악에 진심인 문준아 기자가 작사・작곡을 맡았고 김영원 기자와 난 노래를 했다. 모두가 비전문가였고 심지어 내 노래실력을 아는 사람들은 죄다 뜯어 말렸다. 하지만 일반인도 할 수 있다는게 취지라며 학창시절 못다한 욕망을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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