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투자전략? "변동성 큰 '하이베타' 종목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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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2.01.03 11:06 PDT
1월 투자전략? "변동성 큰 '하이베타' 종목에 주목하라"
(출처 : Shutterstock)

[뉴욕시그널0103]
오미크론 새해 가장 큰 변수 ... 하루 확진자 2만 6000명
공급망 이슈 해결기미? 재고 늘고 주문 처리 속도 빨라져
고용보고서, 제조업 PMI, 연준 12월 통화의사록 등 주목
테슬라, 4분기 차량 인도량 30만대 ... 시장 전망치 웃돌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1년이 훌쩍 가버렸네요. 전 개인적으로 더밀크에도 합류하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참 1년이라는 시간이 빠르다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투자 세계에서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연초에 금리가 폭등하고 성장주가 달로 날아가다 다시 지구로 귀환했고요. 한 해 내내 달을 가다 말다 가다말다 하면서 'hyper growth stock'에 중점을 맞췄다면 포트폴리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실로 향한 분들도 많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P500 지수는 무려 27%의 상승으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S&P500의 장기적인 평균 수익률이 6~9%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수 자체는 하늘을 날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올해는 이제 이런 수익은 힘들 것이라는 평이 대세인데요. 코로나가 여전히 시장을 흔들고 있고요.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을 잡기 위해 연준은 금리인상이라는 칼을 빼 들고 있습니다.

세상은 2020년에서 2021년이 다가오면서 백신과 함께 경제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코로나 변이의 원년이 됐죠. 예상과 분석, 전망이 큰 의미가 없어지는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전망과 예상보다 당장 보여주는 시장의 시그널에 더 의미를 두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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