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조건부 협력/ 니켈 가격 강세/ 생산자물가 주목/ 애플

크리스 정, 2021.09.10 04:22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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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utterstock)

미중 정상 2월 이후 처음 통화에서 경제, 코로나 예방 등 조건부 협력 논의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에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목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니켈 생산 불균형으로 가격 강세

전일(9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예상보다 견고한 고용지표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전환과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 전환, 주요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다우 -0.43%, S&P500 -0.46%, 나스닥 -0.25%, 러셀2000 -0.03%).

주간으로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와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특히 7월의 채용공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에서 이는 고용회복이 향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로 작용했다.

ECB도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올해 유로존 성장을 기존의 4.6%에서 5.0%로 상향조정하면서 경기 회복의 기대를 높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을 기존의 1.9%에서 2.2%로 상향조정하며 팬데믹 긴급구호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를 향후 완만하게 축소할 것이라 발표하며 매물이 출회하기 시작했다.

ECB의 유동성 공급 축소 발표에 이어 연준의 미셸 보우만 이사도 연내 테이퍼링을 다시 한번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특히 인플레이션의 완화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물가 상승세의 장기화 우려를 높여 증시도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다만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여행 및 출장 수요도 점차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항공과 크루즈 등 여행 관련 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S&P500과 다우가 이번주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나스닥 역시 8월 중순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번주는 3대 지수 하락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9월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은 현재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전환하는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오늘 증시는 미중 협력 강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통화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향후 경제회복을 비롯해 기후변화, 코로나 예방 및 주요 국제관련 이슈에서 조건부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의 상하이 지수는 이 소식에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의 기술 지수 역시 당국이 새로운 게임 출시 승인을 동결한 것이 아니라 완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크게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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