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 바뀐다! 더밀크x퍼플렉시티 ‘AI 밋업’ 개최

reporter-profile
박원익 2024.08.15 20:49 PDT
검색이 바뀐다! 더밀크x퍼플렉시티 ‘AI 밋업’ 개최
(출처 : 더밀크)

더밀크-퍼플렉시티 밋업 공동 주최
AI 검색의 현재·미래 모색 & 퍼플렉시티 유저와의 만남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Q&A 세션 + 네트워킹 시간도
더밀크 유료 구독자(신규 포함), 별도 비용 없이 참여 가능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답변 엔진(answer engine)입니다. AI가 생성한 답변에 얼마나 많이 인용되느냐가 중요해지고, 많이 인용되는 웹사이트는 권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CEO는 지난 5월 벤처투자자 세스 로젠버그 그레이록 파트너와의 대담에서 “늘 검색을 혁신(disrupt)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러 웹사이트 링크를 결과로 얻는 현재의 ‘구글 방식’에서 하나의 완결된 답변을 결과로 얻는 ‘생성 AI 방식’으로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현재 방식의 경우 원하는 답변에 이르려면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고, 때론 원하는 결과를 아예 얻지 못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CEO (출처 : Lex Fridman 유튜브 캡처)

인도 출신의 젊고 패기 넘치는 이 기업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2022년 퍼플렉시티를 창업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버클리 대학에서 AI 관련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인턴을 거친 후였다.

챗GPT 이후 폭발한 생성형 AI 붐은 실제로 검색 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 기존 검색 엔진이 아닌 대화형 AI에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은 지난 5월 생성 AI 기반으로 답변을 내놓는 ‘AI 개요(Overview, 오버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변화의 키는 구글이 아닌 퍼플렉시티 같은 도전자들이 쥐고 있다. 검색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구글 입장에서는 전면적인 변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퍼플렉시티는 사용자가 궁금한 것을 물으면 AI가 답변을 제시하고, 해당 답변의 정확도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인용된 웹사이트의 출처를 표시해 주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00만 명을 모았다.

(출처 : Perplexity)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의 물결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모델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모델 사용 비용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은 검색 결과,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빠르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미래가 성큼 다가온 셈이다. 

검색 산업 변화는 마케팅, 광고,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교육산업뿐 아니라 영업, 제품 기획, PR, 채용, 전략 수립, 투자 유치, R&D 등 기업 활동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다.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는 프론티어에서 이런 변화의 물결을 포착, 관련 AI 기술과 핵심 요소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AI 검색의 미래> 밋업을 마련했다. 

(출처 : 더밀크, 퍼플렉시티)

더밀크와 퍼플렉시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리며 손재권 더밀크 대표,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를 비롯한 업계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는 청중은 AI 검색 기술의 진화와 미래 전망, 이로 인한 비즈니스 및 사회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아라빈드 CEO에게 직접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질의응답 세션, 참석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더밀크 유료 구독자(신규 구독 포함)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더밀크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 좌석수 제한으로 인해 대기(Waiting list)를 거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