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의 대박 행진 ‘3조원 유니콘 직행’… AI+IP의 힘
[K스타트업의 힘] 이승윤 CEO
블록체인 스타트업 ‘PIP랩스’ a16z 등에서 8000만달러 유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래디쉬 매각한 연쇄창업가 이승윤 CEO가 설립
빅테크, 동의 없이 IP 훔쳐 이익 챙긴다... 문제 인식
“스토리 프로토콜, 크리에이터(IP)와 AI 모두에 혜택 줄 수 있어”
한인 창업가 이승윤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PIP랩스(PIP Labs)’가 8000만달러(10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PIP랩스의 기업가치는 22억5000만달러(약 3조원)로 평가됐다. 실리콘밸리 대형 벤처캐피털(VC) a16z가 초기 투자(seed) 라운드부터 시리즈A, 이번 시리즈B 라운드까지 세 번 연속으로 투자를 이끌었다. PIP랩스는 IP(지적재산)을 관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스토리(Story) 프코토콜’의 개발사다.
첫번째 스타트업인 '래디쉬'를 카카오엔터에 5000억원에 매각, 스타 창업가로 부상한 이승윤 대표가 매각 후 바로 창업한 '스토리'도 3조원 가치에 유니콘으로 직행, 세계적 CEO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