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인프라 합의 +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PCE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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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Jung 2021.06.25 05:26 PDT
[투자노트]인프라 합의 +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PCE 물가
(출처 : ShutterStock)

백악관, 초당파가 제안한 5790억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 합의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대형 은행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통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인플레이션의 단서 제공

전일(24일,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초당파가 제안한 579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예산안을 백악관이 전격 합의하면서 다우지수가 리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상원은 23일(현지시각) 향후 5년간 953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약속한 5790억 달러의 예산안은 어느쪽이 됐던 포함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증세를 법안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측이 발의한 진보성향의 법안 역시 상하원을 통과할때까지 서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대표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편 미 연준은 실업률이 10.8%로 치솟고, GDP는 7분기 연속 하락, 주가는 55%가 폭락한 최악의 경제침체를 산정한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23개 대형 은행들이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통과했음을 발표했다.

연준은 그동안 1년 내 세번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모든 사례에서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견고한 자본능력및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연준은 이들 은행들에 대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규제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은행들은 7월 부터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할 수 있을것으로 관측된다.

잇따른 호재로 산업과 파이낸셜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시장은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관련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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