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성공하려면 젠슨 황처럼
[CEO 포커스 17호]
생성AI보다 더 큰 비즈니스 기회 올까?...CEO를 위한 6가지 질문
젠슨 황 CEO, 시장점유율, KPI, 5년 계획 싫어하는 이유
생성AI혁명가, 샘 알트만의 오늘을 만든 5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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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 등 비즈니스 리더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디어는 공통적으로 AI를 "전기의 출현에 비유할 수 있는 세대적 전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챗GPT에 의해 촉발된 AI 열풍은 투자자들과 경영진에게 이 기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커지기 쉽습니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과대 평가된 기대의 정점을 지난 후에는 환멸의 골짜기가 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실적도 이를 반영합니다. 알파벳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한 8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 날 주가는 7% 이상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순이익이 33% 증가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왜일까요? 지난해,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시장을 크게 앞서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AI에 대한 투자가 시장의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빙(Bing) 검색 엔진에 AI를 통합하려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0.5% 미만으로 성장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오픈AI의 연간 운영 수익은 20억 달러였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였고, 계속해서 "수백억 달러를 더 모금해야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샘 알트만은 칩 산업을 완전히 재편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투자를 모색 중입니다. 그 사이 챗GPT의 성장은 멈춰 있습니다.
PwC의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들은 2024년에 AI 투자로부터 '진짜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CEO 중 61%가 생성 AI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비즈니스 안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CEO 포커스> 17호에서는
1️⃣ 생성AI보다 더 큰 비즈니스 기회올까?...CEO를 위한 6가지 질문,
2️⃣ 젠슨 황 CEO가 시장점유율, KPI, 5년 계획을 싫어하는 이유,
3️⃣ 생성AI혁명가, 샘 알트만의 오늘을 만든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생성AI의 어깨 위에 올라타자! CEO를 위한 6가지 질문
2024년, 우리는 생성AI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경제연구소는 생성AI 시장 규모가 2032년에는 1조 3040억 달러(약 1721조 2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기기, 광고 등의 수요로 10년 간 매년 42%씩 커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같이 가파른 생성AI의 발전은 기업의 리더들에게 도전과 동시에 중요한 기회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꾸로 향후 3년 이내에 AI와 연결되지 않는 모든 것은 구식 또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큽니다.
맥킨지의 AI 컨설팅 팀은 지난 2월 <과장광고(하이프)를 너머: 기술, 미디어, 통신 분야의 AI와 차세대 AI의 잠재력 포착하기>라는 리포트를 발행했는데요. 여기서 생성AI 시대에 기업 생존과 번영을 위한 AI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습니다.
[젠슨 황] 시장점유율, KPI, 5년 계획 싫어하는 이유
올해 봄, 가장 행복한 기업은 엔비디아가 아닐까 합니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이자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가 상승 덕에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달러(약 3029조 원)까지 불어나며, 조만간 애플을 뛰어넘어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고 있는 기술 CEO들 중 한 명입니다. 벌써 엔비디아를 이끌어 온지도 30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2만 6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보유한 거대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일까요? 그에게 남다른 경영 전략이 있는 것일까요?
젠슨 황 CEO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세계에서 전통적인 위계 질서 대신 권한 부여, 투명성, 적응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그의 경영 철학, 업무 스타일과 흥미로운 규칙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성AI혁명가, 샘 알트만의 오늘을 만든 책5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까요? 작년 챗GPT 등장 이후 놀라움도 잠시, 텍스트에서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등의 이미지, 음성으로 진화하더니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까지 등장했습니다. 공개 직후 실리콘밸리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뒤흔들릴 정도로 혁신적이었는데요.
그럼, 이토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인간의 지능을 추월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미래학자들은 1940년대 컴퓨터가 처음 등장할 때부터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을 것이고 인간처럼 상식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학습하고 추론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이런 상태의 인공지능을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알지 못하지만 대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추천한 생성AI 시대 준비 도서 5권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