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마켓...골드만삭스, "두 기업 매수하라. 62% 오를 급등주는?"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6월 5일
S&P500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3조 달러 클럽
골드만삭스, 애플과 테슬라 단기 촉매 기대로 콜옵션 거래 급증
재즈 파마슈티컬, 최근 매도세 과하다...62% 상승여력 목표가 제시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ADP 고용 데이터 / 구매관리자지수(PMI)
주요지수: 다우 +0.25% / S&P500 +1.18% / 나스닥 +1.96%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7개 상승 마감. 기술이 상승 주도하며 2.22% 상승. 유틸리티는 부진하며 0.57% 하락.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83%로 하락.
통화: 미 달러화는 104.30달러로 하락.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7만 1308달러로 1.05% 상승. 이더리움은 3867달러로 1.46% 상승.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74.13달러로 1.20% 상승. 금은 온스당 2373달러로 1.12% 상승.
🔑 ITK 오늘의 한마디: 부진한 고용 데이터는 금리인하 기대로, 강력한 서비스 지표는 무착륙에 대한 기대로 작용하며 완벽했던 불 시나리오 완성.
우린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유연함을 줄 수 있는 노동시장의 냉각 시그널을 봤다. 이제 시장의 모든 이목은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쏠릴 것.저스틴 오누에쿠시, 세인트제임스 플레이스 매니지먼트
금리인하 및 AI 혁명 기대로 S&P500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3조 달러 클럽
☀️ 모닝 브리핑 핵심 키워드: 글로벌 증시 / ADP 고용 데이터 / HPE
유럽중앙은행(ECB)은 목요일(6일, 현지시각) 연준에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할 것으로 예상.
ADP 고용 보고서 15만 2000건으로 예상 크게 하회. 4월 지표도 18만 8000으로 하향 조정.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예상을 크게 상회.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강력한 분기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인공지능 수요 증가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개장 전 15% 급등.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예상보다 강력한 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11% 급등.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민간 고용 데이터로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빅테크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급등, S&P500이 단숨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장을 이끈 것은 노동부 고용보고서 48시간 전에 발표된 ADP의 민간 고용 데이터였다. ADP가 발표한 5월 신규채용은 올해 초 이후 가장 느린 15만 2000건을 기록,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촉발했다.
여기에 캐나다가 주요 7개국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발표하며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연준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이 불을 뿜었다.
가장 큰 화력이 집중된 곳은 인공지능 혁명의 메카로 인식되는 빅테크 기업의 집단체인 '매그니피센트 7' 그룹이었다. 특히 AI 최대 수혜주로 인식되는 엔비디아(NVDA)가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했고 애플(AAPL) 역시 WWDC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8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연출했다.
월가는 인공지능 혁명으로 인한 불마켓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기술 부문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할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AI 혁명이 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애플과 테슬라 단기 촉매 기대로 콜옵션 거래 급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월가에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애플과 테슬라에 대한 과감한 단기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은 주요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에서 분열되고 있는 두 기업을 향해 옵션시장의 심상치않은 거래 활동을 분석하며 투자자들이 이들의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올해 AI 혁명으로 인한 기술주의 초강세장에도 전기차 수요의 부진과 마진의 악화 우려로 약 30% 하락하는 침체를 겪고 있다. 골드만은 이에 최근 옵션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단기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골드만삭스의 파생상품 연구팀은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몇 주에서 몇 달간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다음 주 예정된 테슬라의 주주총회와 7월에 발표될 2분기 매출 결과가 그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은 테슬라와 함께 애플 역시 콜옵션 매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다음 주 개최되는 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가 애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재점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든은 이 이벤트에서 생성AI가 주요 초점을 될 것으로 전망하며 "오픈AI와의 협업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재즈 파마슈티컬, 최근 매도세 과하다...62% 상승여력 목표가 제시
골드만삭스는 애플과 테슬라 외에도 제약회사인 재즈 파마슈티컬(JAZZ)에 커버리지를 '매수'로 시작하며 목표가를 주당 169달러로 설정했다. 이 전망은 화요일(4일, 현지시각) 종가인 104.48달러에서 거의 60%가 넘게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재즈 파마슈티컬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제약회사로 주로 수면 장애 및 종약학 부문의 치료제에 주력하고 있다. 재즈는 신경과학 및 종약학 분야에서 승인된 9개의 약물을 제품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GW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해 중증 희귀 뇌전증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를 확보한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경쟁 위협과 수익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5% 떨어진 주가 하락세를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 평가했다. 골드만은 시장이 회사의 미래 수익성에 대해 높은 불확실성을 보고 있다고 했지만 이 평가는 과도하다고 보며 회사의 기초가 단단하고 단기 및 장기 전망이 긍정정이라 평가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재즈가 보유한 일부 약물에 대한 독점권 상실 가능성과 낮의 졸음을 줄여주는 옥시베이트 관련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골드만은 이런 손실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회사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재즈의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성장을 기대해볼수 있다."고 평가하며 재즈의 강력한 재무 상태와 일관된 현금 창출 능력을 강조했다. 재즈 역시 2025년까지 50억 달러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비전2025' 전략을 추진중이다. 골드만은 최근 매출과 단기 촉매를 고려할 때 '비전2025'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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