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Q가 온다... 소라가 왔다
[위클리AI브리핑] 2024년 12월 04일~12월 10일
🚗3만달러 미만 테슬라, 모델Q의 의미
🎬영상GPT 시대… 소라, 비즈니스 바꾼다
🤖[브랜디드] “AI로 도약” 이스트소프트
💡인사이트: 아마존 CTO가 본 기술의 미래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새로운 테슬라 모델이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됩니다.”
9일(현지시각) 에디슨 유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델Q’로 불리는 새로운 차종을 앞세워 테슬라가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시장 규모)을 확장할 것이란 분석이었습니다. 10일 모건 스탠리 역시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추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월가가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3만달러 미만 테슬라, 모델Q의 의미
팩트 요약: “가격 3만달러 미만”… 기존 라인에서 생산
1. 도이치은행이 9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일 열린 자율주행의 날 행사에 참석한 트래비스 액셀로드 테슬라 IR(투자자 관계) 책임자가 ‘모델Q’로 불리는 새로운 차종 출시를 재확인했습니다.
2.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보조금을 포함하면 3만달러 미만, 보조금이 폐지되면 3만7499달러가 될 예정입니다. 신차는 기존 테슬라 제조 라인에서 생산됩니다.
왜 중요한가:
신차 출시 확정 소식에 10일 테슬라 주가는 3% 가까이, 11일에는 6% 가량 급등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신차 출시로 일론 머스크의 궁극적인 목표인 ‘로보택시’ 서비스가 앞당겨질 것이란 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더 많은 차를 팔수록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가 축적되고, 자율주행 AI ‘FSD’를 고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의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야간에 복잡한 도심을 주행했음에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보택시 대중화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더 알아보기: 테슬라 FSD V13 체험(영상)
🎬영상GPT 시대… 소라, 비즈니스 바꾼다
팩트 요약: 오픈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 일반 공개
1. 오픈AI가 마침내 9일 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2. 자체 도메인 ‘sora.com’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텍스트(text, 문자), 스틸 이미지로 입력하면 최대 20초 길이의 고화질 비디오 클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미지를 프롬프트(prompt, 답변 및 작업 요청) 입력 칸에 끌어다 놓을 수 있는 기능, 사용자가 비디오의 특정 순간에 새로운 프롬프트를 추가할 수 있는 타임라인 편집기 등이 추가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된 셈입니다. 다만 현재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계정 생성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과도한 트래픽, 인퍼런스(inference, 추론) 비용 급증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더 알아보기: 영상GPT 시대 개막
🤖[브랜디드] “AI로 도약” 이스트소프트
팩트 요약: AI로 체질 개선… AI 검색엔진 ‘앨런’ 출시
1. 알집, 알약 등 알툴즈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AI 기술 기업으로 도약 중입니다.
2. 자체 개발한 대화형 LLM과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을 통해 10여 년간 쌓아온 검색 노하우를 결합한 실시간 웹 기반 AI 검색엔진 서비스 ‘앨런’을 10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스트소프트 개발 TF 센터의 변형진 센터장은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검색이라는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앨런으로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한국판 퍼플렉시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검색 서비스 증가 추세와 궤를 같이하는 움직입니다. 치열해지는 AI 애플리케이션, 버티컬 AI 서비스 경쟁 속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요?
👉더 알아보기: 차별화 전략 핵심은?(무료)
💡인사이트: 아마존 CTO가 본 기술의 미래
오늘의 레터에서 다룬 세 가지 이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밀크만의 뷰(view)를 제공해 드리는 [이주의 인사이트] 코너입니다.
오늘은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매년 연말 다음 해의 주요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는 보겔스 CTO의 전망은 기술업계에서 유명합니다. 그는 어떤 시그널을 발견했을까요?
👉더 알아보기: 다섯 가지 흐름에 주목하라(무료)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구글, 양자 컴퓨팅 칩 윌로 공개: 구글이 9일(현지시각) 새롭게 개발한 양자 칩 ‘윌로(Willow)’를 공개하고 자세한 성능 검증 과정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 큐비트 확장에 따라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셉틸리온(10의 25제곱)년 걸릴 표준 벤치마크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
메타, 라마 3.3 70B 출시: 메타는 6일 AI 모델 공유 사이트 ‘허깅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텍스트 전용 AI 모델 ‘라마 3.3 70B’를 출시했다고 발표.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가 4050억 개인 ‘라마 3.1 405B’과 비슷한 성능을 내지만, 비용이 더 적게 든다는 게 특징.
오픈AI, 챗GPT 프로 출시: 오픈AI는 5일 추론 성능을 극대화한 ‘챗GPT 프로(Pro)’ 구독 서비스를 출시. 월 200달러(약 28만원)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강력한 모델인 ‘o1’을 비롯해 소형 모델 ‘o1-mini’, GPT-4o, 고급 음성 기능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 o1 프로는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컴퓨팅 능력을 활용하며 수학, 과학, 코딩 등에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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