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조달러 인프라 투자, 美 상원 합의... 수혜 기업4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9530억달러(약 108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아직 세부 사항이 남았고 표결을 해야 하지만 잠정 합의에 따라 일단 이 규모로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것은 확실해졌다. 인프라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제안한 2조2000억달러의 ‘미국 일자리 계획’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복지 투자 중심의 ‘가족계획’과 합쳐 총 4조달러 규모인 초대형 경기 부양안이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예산 집행이 시작된다면, 앞으로 10년은 이 예산에 따라 수혜 산업군이 생기게 된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 미국 인프라 투자가 집행된다면 동원될 가능성이 높은 아스텍인더스트리, 캐터필러, 커민스, 웹텍 등 4개 기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