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지배한 AI... 포켓 컨시어지·텔코LLM·홀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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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4.02.28 15:31 PDT
MWC 지배한 AI... 포켓 컨시어지·텔코LLM·홀로그램
도이치텔레콤이 선보인 AI 아바타 기반 기기 ‘콘셉트뷰’ (출처 : Deutsche Telekom)

생성 AI, MWC 지배… 티모바일 포켓 컨시어지 주목
래빗 r1과 비슷한 접근법… LLM 기반 기기 증가 추세
AI 아바타 홀로그램까지… “향후 솔루션·서비스 더 중요해질 것”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기조연설에서 “AI폰 같은 AI 기기는 이동통신사에 큰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기술이 기기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가 탑재된 구글 스마트폰 픽셀 8 프로(Pixel 8 Pro)가 대표적 예다. 픽셀 8 프로를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음성 녹음 자동 요약, 메시지 답장 자동 생성 등 내장된 AI 모델 기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으로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S24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갤럭시S24 등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 속 이미지에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해당 이미지에 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AI 기술로 외국인과의 통화, 검색이 훨씬 편리해졌다. 허사비스 CEO는 “향후 기기의 형태는 스마트폰을 넘어 안경 등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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