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충격' 이야기.. 넷플릭스와 테슬라
[뉴욕시그널0422]
넷플릭스 1분기 실적 충격, 월가 전망은 부정적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치열... "광고 도입해야" 분석
어닝 서프라이즈 테슬라, 중국 봉쇄, 원자재 등 영향
뉴욕시그널의 크리스 정입니다. 더밀크가 자본주의 최대 페스티벌, '가치투자자들의 꿈의 축제'라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네브래스카 오마하에 갑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있는 곳이고, 횡성 한우처럼 스테이크로 유명한 오마하 스테이크의 본고장이기도 한 곳이죠.
이제 시장은 유동성이 흘러넘치던 투기의 시대에서 금리와 물가가 오르며 금융환경의 겨울이 오면서 정말 좋은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경제적 해자와 현금을 창출하는 내재적 가치를 가진 기업이 빛을 발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기에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역사적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더밀크가 찾아갑니다.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의 영상팀과 엘에이, 애틀랜타, 뉴욕의 기자팀이 처음 찾아가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이벤트,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네 이번 주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주가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기대가 실망으로 변해 변동성이 파도처럼 덮쳐오기도 하고 우려가 기쁨으로 변해 차오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기업을 꼽자면 넷플릭스와 테슬라를 꼽지 않을 수 없는데요. 넷플릭스는 은근히 기대하던 많은 투자자들의 뺨을 갈기면서 시장에 나스닥에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반대로 테슬라는 실적 발표 당일까지만 해도 트위터 이슈와 중국 공급망 문제로 우려가 가득했는데요. 실적 발표가 끝난 후에는 걱정이 두 배의 기쁨이 돼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넷플릭스와 테슬라 과연 무엇이 달랐을까요? 미 증시를 이끄는 메가캡 기술주 거인의 실적과 시장 시그널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