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제국' 유튜브의 미래 전략 : 무료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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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03.24 13:31 PDT
'비디오 제국' 유튜브의 미래 전략 : 무료 방송국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가 비드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Gettyimage(FilmMagic) )

유튜브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영화 드라마 예능 콘텐츠 4,000여 편 편성
미국의 경우 1억 3,000만 명이 TV를 통해 유튜브를 보는 상황에서 사실상의 TV진출
실시간 채널 런칭도 임박할 것으로 분석
한국 진출에 대한 관심 집중

유튜브(Youtube)가 광고 기반 무료 VOD 서비스를 내놨다. 그동안 개인이나 콘텐츠 사업자들이 포스팅한 AVOD는 많았지만 유튜브가 자체 VOD를 서비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기했지만, 숏 폼을 강화하고 이제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광고 기반 VOD를 유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광고 기반에서 구독 기반으로 전략 이동도 예견될 수 있는 부분이다.

유튜브는 3월 22일(미국 시간) 광고와 함께 무료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약 100개의 TV 프로그램, 총 4,00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수십 개의 풀 시즌 콘텐츠를 출시했다. 이 무료 TV프로그램(The free TV shows)은 현재 미국에서만 볼 수 있다. 무료 VOD에는 영화와 함께 고든 램지(Gordon Ramsay)의 ‘헬 키친(Hell’s Kitchen), ‘키친 나이트메어(Kitchen Nightmares)’, ‘Andromeda’, ‘Heartland’, ‘Scream Queens’, ‘Unsolved Mysteries’ 등의 프로그램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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