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빅테크와 미국 주식...이제 큰 상승장은 없을 것"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10월 21일
보잉, 노조와 임금 인상 합의로 파업 종료...자산 매각 검토
3분기 어닝시즌, 약 79%의 기업들이 이익 상회...미래 이익 전망 상향
골드만삭스, 향후 10년간 미국 주식 연평균 수익률 3%로 하향 조정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S&P500과 다우지수가 지난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긴 주간 상승세를 기록.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쏠림 현상 지속.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논의중인 가운데 주말 동안 헤즈볼라 드론이 이스라엘 총리인 네타냐후 집 근처에서 폭발하는 사건으로 유가 상승.
미국의 강력한 경기 데이터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과 비교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서프라이즈로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 이상으로 상승하고 달러 인덱스 역시 소폭 상승하며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 금리인하 추세에 대한 우려를 반영.
중국은 중앙은행이 주요 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책을 시행했음에도 홍콩 항셍지수가 1.6% 하락하는 등 부진.
2. 3분기 어닝시즌 업데이트
이번주 S&P500 기업의 5분의 1인 약 20%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 현재까지 S&P500 기업 중 약 14%가 실적을 발표하며 79%가 주당순이익(EPS) 기대치를 상회.
주당순이익 실적이 5년과 10년 평균을 상회했지만 이익 서프라이즈의 크기는 6.1%로 장기 평균치를 밑돌며 기대보다 작은 폭의 이익 개선을 시사.
섹터별로는 기술과 통신이 가장 높은 연간 이익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 부문은 가장 큰 연간 이익 감소를 기록. 산업재, 헬스케어, 에너지는 9월 이후 이익 전망이 하향, 금융은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익 성장률 확대를 견인.
현재까지 S&P500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은 3.4%로 이전 전망보다 둔화되었지만 4분기와 2025년 1분기 전망은 각각 14.0%와 13.8%로 예상.
2024년 연간 이익 성장률은 9.4%로 전망되고 있지만 2025년은 15.1%로 전망되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 다만 시장 밸류에이션은 선행 주가수익률이 21.9배로 장기 평균을 상회해 다소 높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