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상 첫 연간 인도량 감소...비트코인 목표가 22만 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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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1.02 13:19 PDT
테슬라 사상 첫 연간 인도량 감소...비트코인 목표가 22만 달러로 상향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 2025년 1월 2일
미 고용시장, 견고하지만 둔화 추세 유지되며 냉각 시사
테슬라, 사상 처음으로 연간 차량 인도량이 감소로 전환
비트코인 20~30% 조정 가능...2025년 목표가는 22만 5000달러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2025년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시작한 가운데 에너지 주식이 초반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마감.

새해 첫 날 뉴욜린스와 라스 베가스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며 미국의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점화. 뉴올린스에서는 새해 축하 행사장에서 트럭이 돌진하며 45명의 사상자 발생. 라스 베가스에서는 트럼프 타워 앞에서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테러 행위'로 의심되는 폭발 사건이 발생.

유로화는 유럽의 성장 둔화와 미국의 무역 관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2년 만에 달러 대비 최저치로 하락.

중국은 부진한 제조업 지표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증시가 3% 가까이 급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4%로 사상 최저가로 하락.

2. 미 고용시장, 견고하지만 둔화 추세 유지되며 냉각 시사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8개월 만에 최저치인 21만 1000건을 기록하며 견고한 고용 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받는 장기 실업자들의 수도 3개월 만에 최저치인 184만 건으로 하락.

다만 블룸버그는 예상보다 낮은 실업수당 청구에도 지속적으로 실업 급여를 청구하고 있는 추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노동 시장의 냉각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

반복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신청 건수는 2023년 전년 대비 10.6% 증가에 이어 2024년에는 4.8%가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 역사적으로 경기침체를 제외하고는 매우 드문 현상.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하는 경우는 경기침체와 대량 해고 시기에만 발생했던 기록으로 분명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

🔑 다만 팬데믹 이후 나타난 비정상적인 노동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감안하면 현재의 시그널은 심각한 침체의 시그널이라기보다 노동시장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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