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는 만들어진다... 직장 성공 열쇠 '리즈' 키우는 법
직장 내 성공과 인간관계의 핵심 요소로 불리는 것들 중 '리즈(rizz)'라는 단어가 있다.'리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말한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 선정 2023년 올해의 단어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게 됐다. 리즈는 카리스마(Charisma)에서 파생된 단어로 영미권 Z세대(1997년~2012년 사이에서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인 영국 배우 톰 홀랜드가 인터뷰에서 사용하며 널리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신의 리즈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리즈가 전혀 없고, 제한된 리즈만 있다"라고 답한바 있다. 이 인터뷰 이후 SNS에서 리즈라는 단어의 사용이 급증했다. 직장에서 성공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비결도 리즈나 카리스마에 있을까?많은 이들에게 카리스마는 일부 선택받은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여겨져 왔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따뜻함을 발산하는 능력이 마치 타고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어떤 이들은 이메일에 사용할 느낌표의 개수를 고민하거나, 회의에서 한 농담이 적절했는지 걱정하며 내적 갈등을 겪는다. 이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소셜 스킬을 가지고 사회에 적절히 융화되길 원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리스트 레이첼 페인체이그(Rachel Feintzeig)는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수다쟁이로 보이는 수많은 경영진들이 "카리스마나 리즈는 타고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리즈나 카리스마를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