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식탁 둘러싼 법정 공방: 배양육 기업 vs 플로리다주
배양육 회사인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가 배양육 판매를 금지하는 플로리다주의 법안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실험실 재배 육류 금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5월 해당 법안에 서명하며 "권위주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가 배양 접시나 벌레에서 자란 고기를 먹도록 강요하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계획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업사이드 푸드와 공익 법률 회사인 인스티튜트 오브 저스티스(Institute of Justice)는 플로리다의 배양육 금지법이 주의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이 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해당 법이 헌법의 최고법 조항과 통상 조항, 그리고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의 검사와 유통을 규제하는 두 개의 연방법을 위반한다고 밝혔는데요. 식물 기반 및 배양 육류를 포함한 전통적인 육류 제품의 대안제들은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사이의 문화 전쟁에서 중요한 논쟁거리입니다. 그 결과, 동물 기반 제품의 대안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들의 제품 판매를 제한하거나 완전히 금지하는 주 차원의 법률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