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은 '인공지능' 격전장... 어떤 기술 나왔나?
2024 파리 올림픽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전장이 됐습니다. 올림픽을 후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기업들이 올림픽을 기반으로 AI 리더십을 입증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를 위한 챗봇부터 머신러닝 학습을 통해 생성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언, 그리고 올림픽 선수촌에서 운동선수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등 새로운 AI 이니셔티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별로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1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공식 AI 파트너사인 인텔은 참가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챗봇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사들이 지불한 영상을 더 많은 조각으로 나누어 각국, 스포츠, 또는 특정 선수의 팬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잠재적인 운동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데도 AI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세네갈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 AI를 사용해 5개의 마을에서 잠재적인 선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텔은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스캔하여 40명을 '상당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식별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시스템의 축소판을 파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