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범죄자들이 먼저 쓴다... 보이스 피싱, 신상털기, 신분도용
인공지능(AI)은 우리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악의적인 범죄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피싱이나 사기 등에 활용하기가 더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보안회사인 트렌드 마이크로의 빈첸조 찬카글리니 선임 연구원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생성AI는 범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강력한 도구 키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어두운 은신처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범죄자 대부분이 일반 사람들로, 특정 기술 대신 일반적인 생성AI 모델을 활용해 범죄 활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